다른 독수리들과 달리 미국 지역에 서식하는 대머리 독수리(BALD EAGLE)들의 부리는 노란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센터에 처음 부임했을 때 “당시 독수리들의 부리가 밝은 노란색이 아닌 어둡고 칙칙한 색을 띄고 있어 영양학자에게 문의를 해봤었다”며 “영양학자는 독수리들의 영양상태와 연관이 있다는 답을 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독수리의 부리는 포유류의 손ㆍ발톱과 유사한 케라틴이라는 성분으로 구성이 돼있는데요. 이 색깔을 결정하는 것은 색소의 일종인 카로테노이드(carotenoids)라는 것입니다.
독수리 부리에 함유된 카로테노이드는 다른 동물에서 발견되는 글리신(아미노산의 일종)과 단백질과는 구성성분이 다소 다른데요.
바로 이 노란색을 띄는 카로테노이드가 독수리의 영양상태, 특히 비타민 E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죠. 비타민 E가 결핍되면 카로테노이드의 농도가 내려가고, 이것이 부리의 노란색을 짙은 색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죠.
엘러는 이후 독수리들에게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했고, 이윽고 독수리들의 부리가 빛나는 노란색을 되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미용실가서염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