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 2019)> 방영 이후,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거나 찬양(샤라웃)하던 것을 멈추고 거리를 두기 시작한 유명인들이 꽤 많습니다.
'목록 전부'라고 할 만큼 방대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중 가장 상징적이고 화제가 되었던 인물과 사례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1. 공개적으로 '손절' 또는 거리 두기를 선언한 인물들
* 드레이크 (Drake): 자신의 2018년 투어 세트리스트에서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가 포함된 곡 'Don't Matter to Me'를 전격 삭제했습니다. 다큐멘터리 논란 이후 그를 기념하는 연출을 하지 않기로 한 결정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 다큐멘터리 방영 직후 피해자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마이클 잭슨의 음악보다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오랫동안 유지해온 잭슨과의 친분과 지지를 철회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 패럴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 직접적으로 '취소'를 선언하진 않았지만,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그의 행동 사이의 진실을 마주할 준비를 해야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밝히고 거리 두기를 택했습니다.
2. 브랜드 및 콘텐츠 차원에서의 '샤라웃' 취소
개인뿐만 아니라 그를 문화적으로 추앙하던 거대 기업들도 동참했습니다.
* 루이비통 (Louis Vuitton): 당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버질 아블로는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받은 2019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으나, 다큐멘터리 여파로 해당 제품들의 생산을 중단하고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심슨 가족 (The Simpsons): 마이클 잭슨이 목소리 출연했던 전설적인 에피소드인 'Stark Raving Dad'를 모든 스트리밍 서비스와 향후 DVD 제작 리스트에서 영구 삭제했습니다. 제작진은 "이 에피소드를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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