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영화 보고 받은 특전~
스포가 될 수 있어서 감상평은 되도록 다음주 정도에 적으려고함
자파르 연기 정말 뛰어났음 ㅎㅎ
아 그리고 마이클 영화 시작 전에 밖에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60대로 후반으로 보이는 아주머니 한 분이 갑자기 환희에 가득 찬 눈으로 다가오셔서 “마이클 보셨어요?” 하시면서 엄청 얘기 나누고 싶어 하셨거든 근데 아주머니 눈빛이 진짜 사랑에 빠진 소녀 같으셨음
마잭은 모든 세대가 열광하고 사랑하지만 특히 지금의 60대 70대후반 분들에겐 정말 시대를 통째로 흔들어 놓은 존재였잖아?
그 시절 직접 그의 음악을 듣고 뉴스에 나오던 모습을 보고 전 세계가 떠들썩하던 순간들을 함께 지나온 세대니까 단순히 유명한 가수를 좋아하는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청춘과 기억 한가운데에 있는 사람에 가까운 거겠지
나는 그 세대를 살아보지도 않았는데도 마잭 생각만 하면 괜히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데 그 아주머니께선 어떤 기분이셨을까
아마 영화관에서 마이클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갑고 벅차셨을지도 몰라 정말 좋아하는 존재 앞에서는 나이도 시간도 의미 없어지는 것 같아
또 다시 10년 그리고 20년 30년이
흐른 어느날
나에게도 마이클이 어떤 존재가 될 지 궁금해
그때 다시 지금처럼 마이클의 영상을 보고 노래를 들을 때
지금보다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마이클을 사랑해야지
너무 보람찬 하루였어
마잭 글은 문워크 갤러리에서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lists/?id=moonwalk
나이가 몇이길래 60대 후반이 아주머니 본인이 아주머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