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삼가 고(故)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빕니다. 한 젊은 배우의 죽음에 대한 다른 오해를 야기할까 글을 남기는 것을 망설였습니다. 그럼에도 한마디를 남기기로 한 것은 선정적 의혹제기에는 끓어 오르고 명예회복에는 소극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사이버렉카들이 활개치는 자양분이기 때문입니다.
배우 김수현 씨의 명예가 이 모든 것의 출발선까지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의 자리는 무거운 저울 위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가장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가장 가혹한 책임을 지웁니다. 그것은 그 자리가 가진 영향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이며,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합의해 온 규범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규범의 절반이 비어 있다는 것입니다. 책임을 묻는 광장은 언제나 만원이지만, 명예를 돌려주는 자리는 늘 적막합니다. 의혹이 제기되는 순간 한 사람의 인생은 단 하루 만에 무너지지만, 그것이 거짓으로 밝혀진 뒤에도 잃어버린 자리로 돌아가는 길은 수년이 걸리고, 끝내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조작된 메신저 화면, 인공지능으로 합성된 목소리, 검색 한 번이면 나오는 사진을 짜깁기한 청부살인 시나리오. 한 사람의 사생활과 직업과 존엄을 통째로 무너뜨린 무기들이 결국은 한 줌의 위조였음을, 수사기관이 확인했습니다. 이 사안은 앞으로 법정에서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광고는 이미 끊겼고, 작품은 멈췄으며, 사람은 부서졌습니다. 그 어느 것도 수사결과 한 장으로 원상 복구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길이 결코 평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무너진 곳에서 다시 일어선 사람의 연기에는, 무너져 본 적 없는 사람이 결코 닿을 수 없는 깊이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김수현씨를 좋은 작품으로 다시 뵙는 날을, 그리고 그날 보내드릴 박수를 항상 준비해두겠습니다.
다시 한번, 삼가 고(故) 김새론 씨의 명복을 빕니다.
#김수현 #명예회복 #사이버렉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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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감이 있지만 정론이다
단순 의혹이나 심증으로 마잭을 괴롭혔던 사람들이
오늘날 김수현도 괴롭히는 것
진짜… 얼마나 억울했을까 ㅠㅠ
사필귀정
왜 여기서 난리임 김수현갤로 가
김수현도 마잭도 같은 피해자야
같지 않으니까 좀 김수현갤로
@ㅇㅇ(223.38) 마잭한테 김수현 붙이지마. 전혀 다르니까.
@마갤러1(211.234) 뭐가 어떻게 다른데? 잘 알고 있으면 대답좀
@ㅇㅇ(223.38) 알아서 좀 공부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