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이 Thriller 작업 당시 직접 쓴 P.Y.T 데모는 앨범에 실린 버전과 제목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노래입니다.
잭슨이 원했던 건 더 부드럽고 소울이 짙은 방향이었지만 Thriller가 향하던 사운드와는 달랐고 데모는 앨범에 담기지 않았습니다.
사운드는 Thriller보다 그 이전 앨범 Off the Wall의 분위기를 띄고 있는데요 도시적이고 매끄럽고 무엇보다 직접 적인 사랑 노래입니다. 댄스 음악이 아닌 녹아내리는 듯한 시적 R&B 질감이 있습니다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채 잠들어 있던 이 버전은 2022년
Thriller 40주년 컴필레이션에 수록되며 비로소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마이클 잭슨이 그토록 담고 싶었던 소울은 지금 들어도 여전히 세련됐고 부드럽습니다.
이 트랙이 아니더라도 Thriller 40주년 앨범에는 새로운 버전들의 트랙들이 많다고 합니다
CD만 사놓고 CD 플레이어는 없어서 못 듣고 있었는데 이런 비밀이 숨겨져있었다니 신기하네요
얼른 플레이어 장만 해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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