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인데도 의심하는 사람 = 본인이 그 위치면 저지를 사람”

이게 말이냐 방구냐?

그럼 살인사건 기사 찾아보는 사람은 다 살인마고,

사기 사건 판례 찾아보는 사람은 다 사기꾼이고,

아동학대 사건 분노하는 사람은 다 예비 가해자냐?

사람들이 마이클 잭슨 사건을 계속 보는 이유는 간단함.

무죄 판결이 나왔어도, 미성년자와 같은 침대에서 잤다는 본인 발언, 거액 민사합의, 반복된 피해 주장, 주변 증언 같은 찝찝한 정황이 남아 있기 때문임.

형사재판 무죄는 “법적으로 유죄 입증이 안 됐다”는 뜻이지,

“세상 모든 의심이 금지된다”는 뜻이 아님.

근데 마잭견들은 이걸 못 견디니까

사건 정황을 따지는 사람한테

“너도 그럴 놈이라 의심하는 거지?”

이딴 식으로 뒤집어씌움.

이건 반박이 아니라 그냥 정신승리임.

논리로 못 이기니까 상대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가는 거지.

결론:

마이클 잭슨을 의심하는 사람이 이상한 게 아니라,

아동 관련 의혹 앞에서조차 스타 숭배에 눈 돌아가서 피해 주장자랑 의심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팬덤이 훨씬 더 기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