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할아버지 마이클잭슨 아세요??

할아버지 : 뭐…? 마이콜? 둘리에 나오는 마이콜 말하는겨?





나: 할아버지 그럼 비틀즈는 아세요?

할아버지 : 뭐라고?? 우리 손주 비틀즈 먹고싶은거구나~~?






나: 어휴 할아버지, 그럼 롤링스톤즈는 아세요??

할아버지 : 영국의 록 밴드. 1962년, 런던에서 결성되었으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해체 없이 여전히 활동 중인 밴드이며,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위대한 록밴드 중 하나로 불린다. 


'악동 이미지'의 세계적인 대표 아이콘이며 롤링 스톤스 음악의 특징은 섹스, 마약, 심지어 인종차별이나 성차별적 내용까지도 스스럼없이 노래하는 특유의 퇴폐성과 음악 전반에 깔린 '자유'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 흥겹고 풍부한, 때론 직설적이고 풍자적인 가사도 일품. 록의 정신이 '자유', '저항', '퇴폐' 등으로 요약되므로 어쩌면 가장 록다운 록을 들려주는 밴드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쉽게 말해 롤링 스톤스는 록이라는 장르에 거칠고 자유로운 정체성을 불어넣은 밴드다.


거친 흑인스타일의 블루지한 보컬 믹 재거의 거리낌없이 자유롭게 노래하는, 속된 말로 '깡패 창법'은 고음과 괴성이 아닌 진정한 보컬의 표현력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롤링 스톤스의 상징이다. 게다가 믹 재거는 오히려 90년대 이후 목소리가 더욱 파워풀해졌다. 또다른 핵심 멤버 키스 리처즈의 성질나는 듯 거침없이 긁어대는 기타사운드와 명 리프들 역시 롤링스톤즈 음악성의 핵심. 2000년대 라이브공연을보면 60년대보다 오히려 무대 장악력이 더 좋다. 60이 넘은 나이에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100만에 가까운 인파를 휘어잡는 장악력을보면 그냥 괜히 세계적인 락밴드대접을 받는게 아니란것을 알게된다. 레논-매카트니 듀오에 버금가는 재거-리처즈 듀오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전성기 시절에 안주하지 않고 70년대에는 디스코, 80년대에는 팝 스타일과 일렉트로니카, 90년대에는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흡수하는 '구르는 돌'이라는 팀명답게 시대에 따라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제 2의, 제 3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