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쇼에서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긴장감 속에서도
묘하게 어떤 타협점이 없는 듯한 인상이 들어..
그럼에도 노래라는 것의 본질을 꿰뚫는 느낌이 들어서
노래를 잘하는 것을 떠나서 기본적으로 노래를 노래답게 성립하게 만드는
그 마음이 무엇인지 매번 물어오는 것 같아..
영화를 잘 만든다는 걸 떠나서 영화란 뭐지? 라는 질문을 꺼내게 만드는
독특한 위치의 영화들이 있듯이 갤주의 노래는 음악에서 그런 역할을 하지 않나 싶어..
그러면서도 예인으로 갖춰야하는 카리스마와 매력도 넘치시고 말이지..
언제나 기존의 관습이나 보컬, 예술의 양태에서 중력탈출하시며 떠다니는 것 같아..
노래라는 것이 교감이라는 걸 이번에 크게 깨달았어..
다른 가수들의 무대도 좋았지만 갤주의 무대에서 그것이 투명하게 나온 것 같아..
특히 갤주의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개운한 침묵이 이어지는 장면은
같은 공간의 무대에서 바라보던 그 얼굴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마음이 아릿해지네..
가인이라는 말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사람이 달리 있을까 싶어..
그 사람의 삶과 음악과 태도가 일치하는 몇 안되는 가수인 것 같아..
그만큼 투명하기에 고통스럽고, 또 간절한 힘을 주는거겠지..
다들 다시 무대에 선 갤주와 함께 이 또한 지나갈 시간을 함께 견뎌갔으면 좋겠다..
P.S. 갤주 먹방은 귀했다.. 그리고 내일은 켈로그를 먹겠습니다..
와..감상평 또한 최고네...그 가수의 그 팬
좋은 글이다
ㄱㄹㅎㄷ
정독했다 ㄹㅇ 동감
7년동안 도를 닦으신 느낌 그러고 돌아오신 후에는 뭔가 꿰뚫어 보는 뭔가가 있지 노래뿐만 아니라 인생선배로써 존경하는 마음이 들어 이런사람 처음본다
너 진짜 글 잘 쓴다 너의 글에 깨닫고 간다 캡쳐완료
이 글 보관해서 두고 두고 보련다 - dc App
마지막 장면 얼굴 표정 웃는듯 우는듯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