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03년 여름인가.. 내가 갤주의 존재를 알고 정말 얼마 안 됐을 때

노래에 대한 막연한 열정까지 더해져서 노래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을까 막 찾아보던 중에


지금은 그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무슨 트레이닝 센터였는데(지금 생각하면 사실 그냥 기획사였음)

그 때 거기 홈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갤주랑 저어기 부활 기타리스트 아저씨 둘 사진을 내놓고 있었지


갤주가 직접 가르치..는 건 아니고 일종의 원장 개념으로 계시다고


그게 어디야 그러고 거기 홀려가지고 귀신 홀린듯이 담당자 이메일로 오디션을 보겠다고 메일을 바로 보냈지


근데 메일 보낸 지 몇 분도 안 돼서 바로 답신 메일이 오더라고?

그 다음날 몇 시까지 학동역으로 오라고 자기가 기다리고 있을테니.


그러고 나서 화장실 가서 무심코 거울을 봤는데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


그래서 그 담날 안 감ㅎㅎ



실화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