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콤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말라. 오늘을 살아가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전에 갤에 올렸던 글을 중1 아들에게 보여줬더니 글쎄 비추를 눌러놓았다. ^^;

그러고 나서 이틀 후, 아들이 나에게 말했다.

"엄마, 사람들이 비추 누른거, 그거 실수로 했을 거야. 나처럼" 마음이 쓰였나보다.


찰나같은 인생, 우리 대단하지 않고 별거 아닌 하루지만 그러니까, 그래서 같이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자.

갤에 온진 얼마 안되었지만, 이번 인천 콘서트 갈때, 7번 버스를 탔는데 갤러들이 이것저것 챙겨주어서 친구에게 자랑했더니. 친구가 그게 그렇게 좋으냐고 물어봤어.

난 친구에게 너무 좋다고.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데, 이렇게 챙겨줘서 그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행복하다고 얘기했다.


마음에 상처 받아서 떠나지마~ 같이 즐겁게 여기서 놀자. 

응원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걸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