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살고 싶다.
외눈박이 물고기처럼
사랑하고 싶다.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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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과 우리 팬은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외눈박이 물고기가 아닐까? 란 생각을 해본다.
나에게 이곳에서 있었던 순간순간들이 두근두근한 설렘이었고, 때때로 위로였다.
나에겐 처음이었던 일들이 많았다.
어느 날은 누군가의 멋진 팬아트를 볼 수 있었고, 누군가의 멋진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며, 멋지고 재치 있는 글과 댓글들을 읽을 수 있었다.
또 몰랐던 멋진 노래들을 올려주어 들어보기도 했고 또한 입이 쩌억~ 벌어질 정도의 멋진 그분의 사진들도 볼 수 있었다.
비긴 어게인 하기 전 설렘을 가지고 다 같이 TV 앞에 앉아 게시판에서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콘서트 전에는 함께 설렜고, 콘서트 후에는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나누었던 거 같다.
그분께 콘서트 전에 선물을 뭘 할지 티격태격하는 모습들은 다정한 마음들에서 나오는 따스함이었다.
메북할 때도 각종 재밌는 투표에 참여하면서 참 즐거웠던 거 같다. 제일 재밌었던 것은 킹(?) 받는 ... 뭐 그거였던 거 같다. ^^;
어딘가에 댓글을 다는 것도, 게시판에 글을 남기도 것도 여기가 처음이라 게시판에 글을 남기고는 쑥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었던 거 같다.
작년 첫 서울 콘서트 이후부터 지금까지 나에겐 마치 달콤한 꿈인듯하다.
글을 잘쓴다. 시인인가?? 글에 극 공감
달콤한 꿈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지
늘 좋은 글 땡큐.
마음이 따뜻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