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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발발 떨릴 만큼 피곤한날
살겠다고 레토르트 곱창전골 끓여먹고
입가심한다고
없는 기력에 빠삐코를 쪽쪽 빨아묵었더니
그야말로 게이지가 바닥을 쳤다
쭈쭈바 먹는 게 힘들면 어케 사나. 서럽고 ㅠ

소파에 벌렁 누워서
테레비로
갤주 브이로그 틀었는데
여행자가 빠방하게 흘러나오고

뭔말인진 몰라도
들뜬 표정으로
누군가와 눈맞추면서 얘기하는 갤주를 보니까
이상하게 눈물이 핑 돈다

존재가 위로가 된다는 게 이런 건가보다

넘나 일기라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