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바득 없는 돈 있는 돈을 모아서 임재범이라는 가수의 콘서트를 보러 다닌다. 혹자는 노래의 테크닉이 대단하다. 마음을 울린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의 집중력에 매료된다 생각한다. 그가 집중할 때에, 그의 노래 중간에 농담을 할 때에도 나 역시 그의 노래에 집중하며 짜릿함을 선사받는다. 나 역시도 들으며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은 것이 너무나 아쉽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건 스킬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라지만, 그의 '집중'을 깨므로 참 그것이 아쉽단 말이다. 키를 2키, 3키 낮추어도 좋으니 그가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임재범의 즐기는 모습을 느끼며 나 역시도 그의 공연을 즐긴다. 우리에게 위로를 주려고 한다고 하지만, 그것보다 나는 그가 즐기는 음악을 함으로 우리에게 짜릿함과 기쁨을 준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의 공연은 다른 어떤 가수의 공연보다 짧게 느껴지리라 생각한다.


오늘도 그의 집중을 기대한다. 신께서 그에게 허락하시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