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남동체육관에서 갤주 처음보고 감상평 썼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구나...
직썰하고 바로 후기 ㄱㄱ
<대구>
일단 난 대구 공연이 인천 공연보다 좋았음 ㅇㅇ 첫공연이라는 상징성이 주는 느낌 + 갤주 간만에 봐서 울컥(사실 ㅈㄴ 울컥임 혼자 엉엉움) 때문이기도 했지만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갤주가 노래함에 있어서는 대구공연이 좀더 완성도...?(감히 이런 말 하긴 싫지만) 있었다고 느껴서
가성이 아예 안나오는 목상태에 이제 접어들었다는 걸 본인도 인지하고, 목 안좋아서 벌스부터 살짝 윗공간으로 부르는게 “역시”란 느낌이었음. (그앞초때 1절 코로스에서 반가성 안되니까 2절때는 진성으로 때리는게 진짜 최고였음)
<인천>
분명 컨디션은 훨씬 좋았음, 쉰소리도 거의 안들리고 깔끔했음
근데 뭔가 더 주저주저하며 부른게 눈에 보여서 좀 아쉽고 슬펐음
그리고 가성이 더이상 안나오니 어쩔수 없이 곡의 매끄러움이 예전에 비해 떨어진다는 걸 느껴서 참...갤주는 오죽할까...본인 트레이드마크던 소리가 더이상 안나오는데 란 생각하며 공연 중에 혼자 살짝 우울했음(ㅇㅇ ㅈㄴ 주접임 쌍욕박아도 된다)
제일 아쉬웠던건, 컨디션 안좋던 대구에서는 그래도 진성으로 확실히 때리던게 반가성 처리되거나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는점(대신 아버지 사진은 역대급 완성도)
대구 보고 집가면서 ‘음 그래도 본인이 가성이 안나온다는 걸 인지하시고 부르시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인천에서는 일단 1절에 가성1트 하시고 소리 안나오는데도 2절에서도 가성으로 어케든 해볼려 하셨던게 조금 이해를 못했달까
뭐 나야 갤주의 발가락 떼같은 존재이긴해서 뭐라 평한다는거 자체가 웃기긴하지만...그냥 갤주의 음악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입장에서 아쉬움이 남더라고...갤주 글 다 보신다길래 한번쯤 말씀드려보고 싶기도 했고....
암튼 개소리를 길게도 써놨지만 결론은 이번 투어도 올콘할꺼다임 ㅋㅋㅋㅋ
난 그 부분이 회피하지 않고 목표를 명확히 하는 자세 혹은 태도로 보여서 감동햇었어
DITTO - dc App
ㄴㄱㄴ
ㅇㅇ느낌은 각자 다르니까. 근데 난 인천, 물론 대구도 짱 좋았지만 비교우위? 인천은 정말 전체적인 소리가 어버버 할 정도로 좋았음. 냉정한(?) 후기 쓰고싶은데 아직도 혼이 가출중이라ㅋㅋ
갤주는 음이 안나오던말던 깊이랑 전달력으로 노래가 주는 의미를 대변함 노래 듣는 이유
모르겠다 입덕하고 나서는 음절 하나 하나 가성이니 진성이니 쪼개어 듣는 게 다 의미 없어졌다고 할까 그저 지금 상황에서 늘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같이 응원만 해드리고 싶네 한 소절 한 소절 갤주의 진심이 백프로 다 그대로 전해졌다는 거 그것만이 의미 있어졌어 그런면에서 인천 고해 완전 뿌시고 인사하실 때 안도+만족하신 미묘한 미소 너무 값지고 감사했다
진심! - dc App
노래해주심에 감사할뿐
언제부터인가 갤주 마음과 내 마음이 공연내내 파장이 같아지는게 느껴져서 이젠 분석따위 개나 줘버려 어쩌라고 하게 된다 인천 고해 후 박수와 임재범 연호에 보여주시던 그 살짝의 미소가 지금도 눈앞에 선하다 너 말처럼 값지고 감사한 일이야
'각설하고'
노래 불어주신다는 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