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서사와 기교가 있어야


꼭 매력적이고 청중을 사로잡는건 아니잖슴.


어떤 작가들은 사소한 일상을 덤덤하게 풀어쓰고 이야기해도


저절로 귀 기울여지고 그 작가의 이야기라서 오롯이 전해지는 감동이 있음.


감동이 없어도 그냥 편하고 잔잔히 행복해지기도 하고.


임재범도 그런 가수가 아닐까


천외천의 발성과 스킬이 없어도 


그냥 임재범이 노래하는 이야기 그 자체가 소중한..


더이상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어져서 무대를 떠난다면 몰라도


대서사를 현란하게 들려줄 수 없어서 떠나려는거라면...


한번 더 생각해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