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좋은 자리였다  3열 이내였는데 그 사실을 상기하면서 전날밤에 마스크팩을 얼굴에 올림 ㅋ

그래도 보는 사람 입장에서 험한 것 보면 안 될 것 아냐?



근데 뭐 험한 게 팩 한다고 괜찮아지지는 않더라고... 


아무튼 거기 앉아서 개큰 무언가를 느낌 -  음악과 물리적 거리에 대해 생각해 봄 - 물리적으로 존재하는 인간, 인간이 가진 유기체적 물성에 대해 생각해 봄 - 왜 맨날 이런 쓸 데 없는 것만 생각하나 - 이렇게 생겨먹은 인간이라서 임재범 좋아하나? - 임재범은 왜 그 노래를 그렇게 할까? - 그 노래의 이데아는? - 개소리 무한루프에 빠짐. 


걍 미치광이 됨 좋은 자리 앉아가지고


나 같은 미친 새끼한테 양도해준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