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도 아마추어도 아닌 그저 마니아일뿐이다.‘
망언이라 일컬어지는 이 언급은 결국 그의 시스템에 대한 불복종을 정의.
시스템 안에 들어가면 정체성과 본능을 잃고
시스템 밖에 머무르면 자신의 진짜를 증명할 수가 없으니까.
그가 사회를 모르고 시스템을 모르는 바보가 아니라 다만 거기에 잠식되고 싶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
타협의 기술을 몰랐던 게 아니라 오히려 타협의 대가를 너무 정확히 알기 때문에.
가족의 고통을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선택과 판단이 아닌 결정만이 남아 있었던 그 때
대중은 그의 스타성을 알아봤고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압도당했지. 시스템이 그를 가둘 수 없을 만큼.
하지만 결국 이어진 불행한 개인사에도 불구하고 오랜 공백이 바로
은퇴로 이어지지 않았던 건 그만큼 그동안 쌓인 팬들의 신뢰에 대해 보답하려는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생각함.
그럼에도 무엇보다 그가 끝까지 자기 자신으로 남았으면.. 하는 마음.
셰릴 크로우의 ‘Tomorrow never dies’ 를 들어 봅니다.
Darling I’m killed..
—-중략
It’s so deadly my dear..
—-중략
Tomorrow never dies..
… 팬들은 어떻게든 죽지 않고 버틴다는... ^^
굿 글 굿 글 (글 좋다고
Good
나도 공감함. 시스템에 갇힐 수 없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