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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췌내용>


힘든 이에게 미사려구 가득한 말들은 아무런 위로의 힘도 없고 오히려 상처를 준다. 

 

그래서 대놓고 <위로>라고 말하는 노래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고민이 깊었는데, 그러다 생각해낸 건, 나보다 더 절망의 끝을 본 누군가가, 울고 있는 내 옆에서 다 울 때까지 가만히 서 있어주는 그림이었다. 특별한 말이 아니어도 ‘너 힘든 거 알아’라는 말을, 힘든 인생을 경험한 임재범씨 목소리로 공감해 준다면 상처를 치유하진 못해도 외로움은 잠시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불 꺼진 방에서 혼자 울다 이 노래를 듣는 4분여 동안만이라도 누군가가 곁에 있어주는 따뜻함이 전달돼 덜 외롭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그건 임재범씨가 팬들에게 드리는 안부인사 같았으면 했다.



갤기장 ㅈㅅ


다들 봤겠지만 난 이제서야 읽었네. 작사가님이랑 어떻게 작업하는지 잘 나와 있어서 흥미로움


특히 인터뷰 내용 중에서 위로란 곡에 대한 내용이 개인적으론 너무 좋더라. 힘들때 한곡 반복으로 무한히 듣던 노래거든. 내가 왜 이 노래에 이렇게도 위로 받을 수 있었는지 인터뷰 내용을 보니 다 나오네.


모든 가사가 나에게 위로였지만 난 특히 "사람마다 계절이 있어요" 이 구절이 진짜 위로가 됐거든. 그래 내 계절은 아직 오지 않은거야 이렇게 생각하니까 정신은 맑게 햇빛에 서서 그때를 기다려보자라고 마음을 바꾸게 되더라.


아이러니하게도 내 힘듦 조차도 누군가에게 인정(그래 너 진짜 힘들었겠다)을 받아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이 세상에서, 이 노래 만큼은 내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 안해도 무조건적인 지지와 위로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힘을 주는 거 같아서 정말 많이 들었다 ㅎㅎ...이 노래를 불러주는 사람이 갤주라서 더 좋았고.


이번 40주년콘에서 불러줘서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걸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ㅎㅎ 다들 라이브 한번씩 듣고 가~~ 일부러 셋리도 안찾아보고간 40주년 첫콘에서 이 노래 전주 흘러나왔을때 내가 느꼈던 그 짜릿함과 감동을 생각하며 대구콘 라이브로 들고옴 ㅎㅎ


https://m.youtube.com/watch?v=8tiy9Kd4F98&pp=ygUX7J6E7J6s67KUIOychOuhnCDrjIDqtaw%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