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존잘이야 


히싱에서 입덕할땐 노래의 울림에 놀라서

반한거였어...

30주년 콘에서도 노래만 마음에 담았어

얼굴은 아버지뻘 되는 어른이니 봐서

뭐하나 싶었지

 그런데 이곳에 와보니 존잘러였어

짤을 파면 팔수록 잘생이 튀어나오더라...


교수님에서 비명을 지르며 정신을 잃었지 


정신을 차려보니 10년 후네???! 

40주년 콘을 한대

뉴스룸에도 나오고!

하 나만 늙은건가 그는 여전히 빛나고 있었어

그의 어깨를 덮은 은빛 머리칼은 

흡사 망토 같았어

그가 은퇴라고 말하는 순간,

심장이 딱딱해지더라

난생 처음 죽을 배달 시켜 먹었어

아파서 이틀을 굶다가 죽을 조금 먹고

쓰러졌지... 

시간이 그의 맑은 목소리에 휘감겨 

그가 이끄는 대로 멈췄다 다시 달렸다를 

반복하는 듯 해...


조금 덜 잘생이였으면

덜 아팠을까

아니 아니야 난 음빠라구ㅠㅠ 

그렇지만.. 그렇지만 말야 그의 사진을 

보면, 어딘가 묻혀 있을 내가 모르는 그의

사진을 본다면 난 또다시 정신을 잃겠지


이젠 날 깨우지 말아줘 

 은빛 망토에 얼굴을 묻고 오래 울고 싶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