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갤주의 노래에서 가사에 많이 꽂히는것같아ㅠ

콘서트후에도 갤주가 유튜브같은 컨텐츠에서 이야기해주실 기회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우리가 느끼는점들이 갤주가 곡작업할때 생각했던것들과 맞는지, 혹은 우리가 몰랐던 부분들이었는지 알아볼수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것같애


갤주의 보이스, 가창력은 정말정말 말할필요가 없구, 멜로디가 좋은 노래 등등 그때그때 어떤부분에 확 꽂혀서 무한감상하게 되는것같아


몇가지만 적어볼게 (좋아하는 노래들중에 가사가 유독 가슴을 울리는것들 위주야.! 사실 나름대로 추리고 추린거니까 좀 길어도 이해해줘....ㅋㅋ)



너란 사람

가사 '너'에 나를 이입시켜 들어서그런지ㅋㅋ

나한테 하는말같아서 좋아진것같애ㅎㅎ (미안해요 갤주ㅋㅋ)

진짜로 이런 고백하는사람있으면 안빠질수있겠냐구!ㅠ


그러던 어느 날에 햇살같은 너를 만나

나 처음으로 따스했어
내 그늘에도 빛이 들어
살고싶은 까닭 살아야 할 이유
나에게 내일이 되어준 너란 사람




다시 사랑할수 있는데

이 곡두 물론 이입해서 들었어.....ㅎㅎ

근데 가사가 감정적으로 몰입이되는노래같아

기약할수없는 끝이없는기다림이지만 영원히 그대만을 사랑할거라는.. 순애보적인 느낌이라 너무 멋있었어


아무도 모르는가봐
우리 둘의 사랑을
잊을 수 없다는 걸

외로운 내 빈 가슴에
작은 사랑을 주는
그대 모습 그리워

슬퍼 말아요 그대
내 가슴이 아프잖아
이젠 다시 사랑할 수 있는데

끝이 없는 기다림은
슬픔만을 남기지만
영원토록 그대만을 사랑해





아름다운 오해

이 노래는 정말이지 좋아한지 20년은 된것같아ㅠ 물론 곡도 좋은데 특히 가사가 너무좋아서 많이들었던것같아

이 노래두 반어적인 표현이 너무 좋아

찬란한 그빛때문에 결국엔 눈이먼채로 어둠만을 본다고.....

사랑을 하면 언젠가는 이별(아픔)도 있음을 알면서도 사랑을 하게될수밖에 없는거라고.. 크 멋지다진짜ㅠ


사랑은
찬란한 그 빛 때문에
결국엔 눈이 먼 채로
어둠만을
보게 되지


사랑은
머물러 있는 동안엔
준비 못 한 절망

사랑은
난파된 배를 탄 거지
부서진 조각을 찾다
죽어가는

난 기대하지 않아
사랑을 믿지도 않아
더 이상은

오해인 걸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아름다운 꿈 같은 것




거인의 잠

이곡은 뭔가 갤주가 화자가 되어서 하는 말같아. 거인의 느끼도 나셔서일까?ㅎ

곡도 뭔가 자유롭고 광활한 느낌이 나서인지 가사의 느낌과도 너무 잘어울리더라

눈을떠서 잠이깨서 사라질테지만, 영원히 계속 꿈을꿀거라는 반어적 표현! (그러니까 갤주가 은퇴하시더라도 계속 뵐수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게된다)


자유를 꿈꾸는 거야
탈출을 꿈꾸는 거야
바다 한 가운데 푸른 하늘위에
떠 있는 난 정말 자유로운 영혼
눈을 뜨면 잠을 깨면
아마 사라질 테지만
영원히
난 계속 꿈을 꿀거야
이대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나의 최애곡이야..♡ 

내용이 좋더라도 좀 노래가사로는 잘 안맞는곡들도 많잖아.

이 곡은 가사도 편지처럼 절절한감정이 드는데, 노래를 불러도 어색하지않고 찰떡이랄까?

근데 갤주말마따나 노래부를때 "감정"은 정말 중요한 요소같아.

갤주나 박정현님 모두 감정에 충실하는 스타일이시다보니 곡이 더 빛나는것같아

리메이크, 다른가수들이 많이 부르기도 하는데.. 느낌이 잘안나서 다행히 중독이 안되더라구..ㅠ 갤주오리지날만 듣고있어


오랫동안 기다려왔어 내가 원한 너였기에
슬픔을 감추며 널 보내줬었지
날 속여가면서 잡고 싶었는지 몰라

너의 눈물 속의 내 모습 아직까지 남아있어
추억을 버리긴 너무나 아쉬워
난 너를 기억해 이젠 말할게 내 오랜 기다림


이젠 모두 떠나갔지만 나에게 넌 남아있어
추억에 갇힌 채 넌 울고 있었어.
난 이젠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수없어

그런 넌 용서할지 몰라 부족했던 내 모습을
넌 나를 지키며 항상 위로했었지
난 그런 너에게 이젠 이렇게 아픔만 남겼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예전에 이곡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것같은데, 힘드셨던 상황들에서 만드셨던거라고 하셨던것같네

갤주가 하고싶은이야기라고 보아도 무색하지않을까 싶어.

가슴이 요동치는 노래같아. 내가 힘들때 옆에서 저렇게 이야기를 해준다면 얼마나 미안하고 고마울까싶어. 진짜 눈물날것같아..

폭풍과 파도속을 뛰어들 자신이 있고, 너와 함께 하겠다는것 ㅠ


나와 같은
고통의 길을 걷고
같은 꿈을
바라봐 주는 믿음
너의 손을 붙잡고

끝없는 폭풍 속을
이 거친 파도 속을
뛰어들 자신이 있어
눈물도 초라함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와 함께
내 마지막까지



그대 내게 와

그대내게와는 거인의잠처럼 곡의 분위기와 가사가 참 잘 어울리는것같아서 좋아해

가사가 들을땐 딱히 안느껴졌는데 지금 글로 보니 약간 스톡허적인것(?)같지만ㅎㅎ 상대가 갤주라면 다 듣지도 않고 완전 감사합니다 할것같애ㅋ

이건뭐여튼 내가 백날 좋다고 말하는건 의미없고 수요예술무대 그자체니까..ㅠㅠ 말나온김에 오늘도 복습들해!



너의 아주 작은 손짓도 나는 지켜보았지
너의 아주 작은 미소도 나는 보고있었어
매일 조용히 널 지켜봐... 항상 멀리서 널 지켜봐..

너의 바다같은 두눈에 내가 비춰졌으면..
너의 강물같은 머릿결 나를 스쳐줬으면..
천사같은 너에게 나는 어울리진 않지만

돌아봐줘 단 한번만 나를.. 여기있는 나를..
돌아봐줘 단 한번만 너의 눈을 볼수 있게..
한번만...







곡들속에 갤주가 그때그때 느끼는 감정들이 투영되있다고 생각해서그런지 더 마음이 아프고 아리고 그렇더라구.

갤주 마음도 몸도 아프지마세요 !


우리가 갤주 노래에 위로받고 행복했듯이,

갤주도 갤주를 사랑해주는 우리들 생각하시면서 진심으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이젠 우리가 드릴 차례인데.. 은퇴공연 끝나도 어디 가지마시구 저희 사랑 받아주실 준비좀~~




그리고 어쨌든 우리는 늘 그랬듯이 열심히 듣자 

출퇴근때마다 그냥 들은것밖에없는데.. 어느새 99도 됐어 ㅋㅋ

내 앞에 154명 어떻게 제쳐..?! ㅠㅠ 

JTBC 은퇴얘기하시는바람에 1달동안 아노미상태라서 의욕도 안나고 못듣긴했어요ㅠ 그래도 지금은 전처럼 열심히 듣고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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