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울산 공연은 공연말고도 공연전후로 이벤트가 많아서 울산으로 가는길, 공연, 집으로 돌아온는 길 순으로 일기 마냥 길게 써보려함.


아침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서 울산 중간 정류장에 도착.

공연장까지 어떻게 갈지 방법을 찾던 중

다른 버스에서 동시간대에 내렸던 임갤러가 나 새우젓인거 알아보고 도와줘서 같이 택시타고 컨벤션까지 이동
(택시비 n빵 하려했으나 그분이 극구 사양을 하셨다...+ 선물까지 나눠주심... 정말 감사함ㅜ)


2시쯤  공연장 도착.

당시 유동인구는 한 10명?

빨리 도착해서 공연장 입구쪽에서 리허설 엿듣기도 했다(내견날 고해 이또지 위로 그앞초를 하루에 두 번이나 들었다 임멘.)

나중에 화장실 이용하고있는데 리허설이 꽤 잘 들림...

하필 고해 리허설 타이밍이라 그냥 화장실에서 끝까지 다 듣고 감 ㅋㅋ
(리허설때 목소리 엄청 팔팔해서 나혼자 갑자기 엄청 신남 ㅋㅋ)

리허설 다듣고 끼니를 맘터에서 해결하고 다시 돌아왔더니 갑자기 새우젓들이 엄청 늘어나있음....

그래서 사람 더 많아지기 전에 굿즈를 한 번에 싹 다 구매•••
하려했는데 내 콘서트 필수 에마인 세븐콤마 에코백의 용량 이슈로 일부 굿즈들만 구매하기로 결정정ㅠㅠ 결국 텀블러 색깔별로 하나씩 구매.


5시 30분

콘장 입장.
(입장 때부터 관계자들이 촬영 절대 안된다고 평소랑 다르게 고지하길래 오늘은 쫌 빡셀거라고 예상)

1~2열 의자 위에는 임갤러가 만들어둔 수제 종이 하트가 기다리고있음, 후에 사진촬영, 이밤지 앵콜때 썼음.(종이하트도 강친 고나리 당할뻔... ㅋㅋㅠ 집에 고이 모셔놨음)





착석 후 대기하던 중 갑자기 내 무스탕에 달린 모자 때문에 뒤에서 시야방해 생길까봐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안그래도 몸이 커서 존재 자체만으로 시야방해 ㅇㅇ). 그래서 옷을 벗을까 했는데 안에 반팔 1장만 입고와서 그건 또 무리...

그렇게 고민을 하던 중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는데

겉옷과 에코백을 물품보관함에 넣고,
MD부스에서 판매하는 후드티를 반팔 위에 입는 것(짐도 최소화 시키고 옷 문제도 해결 가능)

바로 실행에 옮겼고  에코백과 무스탕 옷을 물품보관함에 넣고, 그 자리에서 그냥 바로 환복해버림 ㅋㅋ

환복 후 마지막으로 화장실에 갔는데
우리 세컨기타 0두형 형님과 화장실 세면대에서 마주침! 장소가 영 좋지 못했지만 반가운 마음에 쌍따봉을 날리면서 "오늘 공연 화이팅입니다!" 라고 응원해드리고 후다닥 나옴


그러고 5시 50분쯤?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는데
아까 수제종이하트를 에코백에 넣고 그대로 물품보관함에 두고온걸 뒤늦게 알아버림(이거는 뭐 사실상 금수라 봐야함)

시간이 굉장히 촉박해서 전력질주에 준하는 속도로 컨벤션 내부를 달려서 수제종이하트도 시간내에 무사히 구출해옴.


[공연 시작]

인트로 반주가 깔리고 갤주가 서서히 올라오면서 얼굴이 막 보이기 시작하는데 나랑 바로 눈이 마주침 ㅜㅜ

그 올라올때 특유의 미소를띈 표정으로 아이컨택 당하니
너무 행복하더라



- 내견날, 리허설때 1절 약간 다르게 불렀었는데 본 공연에서도 리허설이랑 똑같이 부름.

리허설때도 느낀거지만 본 공연때도 안떨고 잘 부른거보고 오늘 일 날꺼같은데? 생각함 ㅋㅋ


- 이또지는 무슨 12년 공연 보는 줄 알았음. 고음에서 불안정한 모습이 없었음. 싸비에서도 옛날처럼 올리길래 많이 놀람.

- 아버지사진, "다른게 보여요~" 부분에서 안불렀을때
진짜 이걸 불러서 도와드려야하나 621014번 고민했다.
(목 끝까지 가사가 올라왔다)
노래가 끝나고 갤주가 스스로 자수...ㅋㅋ

그때 프롬프터 쳐다보고 특유의 멍때리는 표정이길래 (죽어도죽은겁니다 표정 ㅇㅇ ㅋㅋ)
"아.... 까먹으셨구나...ㅋㅋ" 생각함.


본 공연 종료 후


콘 시작 전에 재팔이꺼 스티커를 받으면서 들렸던 얘기 중에 "이마에 붙이자~" 라는 얘기가 있었고, 그래서 앵콜 시작전에 이마에 붙이고 앵콜이 시작됨 ㅋㅋ

-이밤지, 컨디션이 확실히 좋은지 안넘기고 그냥 거의 다 부름 ㄷㄷ, 갤주 본인도 자신감 넘치는게 잘 느껴져서 좋았음.

이밤지 끝나고 멘트하는데 사건이터짐



이때도 그냥 날 계속 보는거같길래
나도 열심히 아이컨택함 ㅋㅋ(설마 재팔이꺼 봤나?)



(갑자기 말 걸길래 당황해서 카메라 바로내림ㅋㅋㅋ)


진짜 지목해서 말 걸었을때 영혼 날아갈뻔했다...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도 모르겠어
이 때 기절 안한게 신기할 정도... ㅋㅋㅋㅋ

재범이형 사랑해요...

그리고 재팔이꺼가 맞긴한테 은퇴는 반대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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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응원봉 직접 전달하러 나온 갤주 보고 놀란 노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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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노숙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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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차 타고 귀가...ㅋㅋㅋ

창원도 힘내서 달려보자!
(창원도 노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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