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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라 발퀄 ㅈㅅ



1. 13년 만의 한을 풀었다.

13년에 고2였던 락바라기 놈이 마산 3.15 아트센터 공연을 못가서, Yesterday를 생 귀로 못 들어서,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노래 부르는 영감님을 못 봐서

생긴 응어리를 30대가 되어서 드디어 풀었단 말이다. 그 마음이 그 어떤 사실보다 좋았다. 사실, 컨디션이 안좋아서 노래가 막 잘 들어오지는 않았음 ㅋㅋ


2. 막상 가보니까 광주에 이어 완전 정가운데 좌석이었다. 앞에서 찍어주시는 카메라분하고 일직선이었음. 오늘도 마리아상과 일직선의 갤주 고해를 보았다. 넘 좋았음.


3. 창원 사람에게 마창진은 다른 동네이다.

사실 13년전 공연은 마산 315 아트센터였고, 오늘은 창원 컨벤션센터(일명 쎄코)에서 한 것이다.

벚꽃은 진해에서 많이 피고, 진해 군항제가 유명하다. 마산은 마산이고, 창원은 창원이고, 진해는 진해일 뿐이다.


마치 노원구에 사는 분에게 강남 얘기를 하거나 은평 사람한테 김포공항 얘기하는 것과 유사한 띠용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창원 얘기를 했을 때 반응이 저조했을 것이다.


4. 머리 푼 영감님을 늘 원했다. 아니 롹커가 헤드뱅잉을 머리를 풀고 해야지... 뭔 맨날 지끈 묶고 나오나 싶었는데 역시 걍 다 찢어버렸다.


5. 날씨가 따뜻해지고, 앞으로의 공연이 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공연 때 노래 설명 많이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기존 콘서트 때 얘기한 부분 말고 새로이 알게 되는 것들 새우젓들에게는 큰 기쁨입니다.

조금 길어져도 좋으니 미주알고주알 얘기 많이해주셨으면

오늘 추노OST의 낙인인데, 낙인 OST라 해서 아재들 뭐라카던데예 영감님~ ㅋㅋㅋㅋㅋ


6. 갤주가 40대 밑으로는 응원하는 힘을, 40대 이상은 가족과 자식 이런 부분들의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고 얘기하는데

그냥 나는 영감님이 조오오오오올귀탱이라 좋아합니다. 재팔이 만큼 귀여운 사람이 없음ㅋㅋ


6. 감기 기운이 있어서 더 크게 소리치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 영감탱님 청주에서 봅시다. 그 아름다웠던 추억의 장소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