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주님에게 신선한 새우도 많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발도장 찍으러 왔습니다.

   충성! 새우젓 621014번 !


   한달 전에 , 갑자기 내 유튜브에  뜬 갤주님의 97년 금요예술무대 "그대는 어디에 "영상 ,

 그리고 뒤이어 뜨는 영상  "Moon over Bourbon street" ...

  순수한 눈빛의 살짝 부끄러운듯한 멘트,  세상을 홀리는 듯한 목소리와 감성을 듣고 제대로 한대 맞은 느낌. 

일생 처음이었습니다. 어떤 가수의 노래를 듣고 이렇게 홀린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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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에 무대에 서는 갤주님 ,

     " 보시는 분이 다 음악하시는 분 같고,  심사위원 같고 그래요

    그래서 굉장히 좀 떨립니다.  잘 들으셨어요? (네~)  괜찮았어요? (네~)   가수 계속해도 되겠죠 ? " (네~)

                                                                                              -   from 1997 금요예술무대 -

 

   내가 아는 그 가수 임재범님 이라고? 

   그때부터 홀린 듯이 유튜브에서 갤주님의 과거 음악 방송, 콘서트, 예능, 팬계정을 파다가 파다가 

여기 임갤까지 와버렸고... 


  생전 콘서트라고는 가본 적이 없는 사람이,

  갤주님 40주년 콘서트 청주 / 전주 / 서울 까지 질러 버렸습니다. 쏴리 질러~~!!!1

   ( 서울은 부모님까지. .  )

 

  갤주님의 노래라고는 "흐어찌 흐압니까아.... " 고해랑 사랑보다 깊은 상처 정도 알고, 노래방에서 부르는 정도, 

  심지어 나가수를 통해 갤주님이 전국민을 녹여버렸던 영상도 당시에는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여러분"영상을 보게 됐고, 밤낮으로 울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 세계는 정말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삶의 의미를 고뇌하고 , 외로움과 삶의 고통을 위로하는 가수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슬픔과 고통, 괴로움을  마음 땅굴 깊숙이 까지 끌어내리는 노래들을 좋아하는데,

  Homeless 나 살아야지 같은 곡은 지구핵까지 찍고 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핵까지 간 괴로운 마음은  다 타고 돌아와 사우나 한 듯 개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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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돋힌 방황을 잘 삼켰다면, 고독은 끝이났을까 .. "  / from Homeless



 

더욱이,  저를 회전문 속으로 스스로 밀어 넣었던  갤주님의 콘서트 멘트 모음 영상과 개그 영상들 ..   

이 개그감...어쩔 거야 .

썩히기 너무 아까운 희극인 재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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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근 성대모사  " 흐아아낙네가 !"  / from 고쇼


 

   개인적으로 BBC뉴스 웨더포캐스트  흉내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지금 일주일 째 꽂힌, "바람에 실려 / Saddle the wind " 를 들으며 독서실 같은 사무실에서 

   발을 까닥까닥 , 엉덩이 들썩들썩 , 손가락은 건반을 치듯 키보드 위를 리드미컬하게 때리고 있습니다.

   오타가 나던 말던 ~ 뚱땅 뚱땅 ~ 

   이 곡 진짜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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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에 실려  / Saddle the wind "


 

  은퇴한다고 폭탄 선언한 갤주님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싶은 신선새우의 심정은, 새우젓님들 못지 않지만 .. 

 그 동안에 많은 이들의 노고로 축적된 그의 음악 행적이 다행이 유튜브로 잘 남아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의 큰절 ~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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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주의 은퇴 후 안락한 노후 생활을 바라며 ... 

  그래도 심심하실 땐 소일거리로, "임재범에 음악캠프" 라디오라든지  , "임재범 노래교실" 같은 거

하면서 팬들과 좋아하는 음악 얘기하고, 농담 따먹기하고 ,  그러시는 걸 어떠실런지~ 



마지막으로 ,,

ㅅ... ㅅ ...스.. 사랑합니다아 !!!!! 

신선새우도 곰삭아 새우젓 될 때까지 항상 응원 할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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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번 밑줄 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