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 주의 / 찻내 주의 ?

불편하면 바로 패쓰하시길

옛날옛적…

내가 ‘걷다보면콘’에 어린 아들들 끌고 갔던 시절이 있었거든.

그중 한 아해가 지금 청주에 사는데,

이번에 갤주 콘서트 뜨자마자 내 생각 나서 바로 티켓팅을 했대.
진정 효자다 효자 

근데 이 사연을 또 인별 이벤트에 올렸나 봐.

공연 중간에 팬들 글 띄워주는 영상에서—

 “어어? 저거 내가 쓴 글이야.”

이러면서 아들이 계 탄 거 인증하는데

나는 속으로 좀 먹먹해졌지만…

 “어, 그래?”

(쿨한 척 오지게 함ㅋㅋ)

근데 진짜 감동은 따로 있었다…


갤주 성대 뭐냐고요 ?

한 곡 한 곡 지나갈 때마다

“미쳤네… 미쳤어…” 자동 재생

아니 왜 성대가 점점 더 젊어지세요…?

이게 가능한 일이냐고…

모든 곡에서 내 턱관절 활짝 열리고

그냥 황홀 그 자체였는데

특히 고해에서 나는

아멘을 백천만 번 외치고 있었고 ?

비 왔다고 무반주 레인까지…

그 자리에서 눈에 땀방울 맺힘 (= 눈물 맞음ㅠ)

갤주 보내기 싫어서

“임재보미!!!” 얼마나 외쳤는지
지금 목 상태 = 메롱 ?
(내 성대는 왜 이모냥…)

근데 여기서 핵심 사건 발생


나… 그 자리에서 새우젓 인생 완성함

갤주가 “새우젓들~” 부르는데 

(그냥 미쳐서 뉴비까지는 못들었다 미안)

아들 옆에 있는 것도 까먹고
냅다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새우젓 받았다

이게 추젓인지 오젓인지 육젓인지

몰라 그냥…
성스러운 새우젓임

국물 샐까 봐

냄새 날까 봐

꽁꽁 랩핑해주신 갤주의 은총?

거기다 악수까지…
(여기서 이미 인생 클리어)

갤주 손 진짜 크시더라…

소뉴 무슨 일이야…

그리고 써주신 멘트


“친애하는 새우젖들에게”
(여기서 맞춤법은… 갤주니까 봐주자ㅋㅋ)

이건…

모든 새우젓을 위한 조공이니까 그냥 내가 대표로 받은 걸로 치자 ?

참고로

내가 새우젓 받으러 튀어나가는 영상을
아들이 찍어서 보내면서 한 말


“엄마 완전 소녀팬이네."


응, 인정 ㅎㅎ


갤주, 

은퇴가 먹는 건가요? 

그렇다면 같이 먹어요. 

먹으면서 하는 디너쇼는 꼭 해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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