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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국내, 해외 유명 가수들 여럿 관심 가졌었는데 아무리 좋아해도 라이브는 거의 안 찾게 되더라
실제 공연장에서의 현장감, 입체감 이런 요소는 제외하고.
직접 가서 듣는 게 당연히 이어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보다야 좋겠지
그게 아니라 평소에 스트리밍할 때는 라이브 버전에 손이 안 간다는 거 굳이? 라이브 무대는 영상으로, 눈으로 보기 위한 거였지
음악 감상용으로는 스튜디오 음원이 훨씬 깔끔하고 듣기좋으니까

(그리고 라이브 잘한다는 대부분의 가수들은 사실 음원이랑 똑같다는 뜻임 그럼 음원을 들으면 됨. 실제로 들었을 때 이야 똑같다 신기하다~ 하고 끝이었음 그 이후부턴 딱히 공연에 대한 미련이 안 생기더군
갤주도 음원만으로 충족이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공연 못 갔다고 피눈물 안 흘려도 되고)


반면 갤주는 음원 버전, 라이브 버전 창법이 따로 있다고 하신만큼 실제 퍼포먼스 시에 훨씬 풍부한 디테일 표현이 돋보이는데, 그렇다고 애드립을 남발하거나 곡의 진행을 바꿔서 원곡이랑 아예 다르게 들리는 것도 아님. 전반적인 기조는 유지하면서 소리의 질감, 세기, 감정표현 같은 디테일만 추가됨 그런데 과하지 않은.
똑같은 곡이 훨씬 선명하게 느껴진다고 할까 해상도를 높인 것처럼 생략되었던 표현들이 드러남
내가 분석하려고 애쓰는 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들림 갤주가 떠멕여줌
스튜디오 음원도 디테일 오지고 들어갈 거 다 들어가있는데 라이브 버전으로 듣고나면 뭔가 재미가 덜 해서 아쉬운 거
현장에서 직접 듣는 소리>>>>>>>>>>>>라이브 녹음본>스튜디오 음원 
(이래서 방송 무대가 소중ㅜ 음질 좋고 갤주 목소리 잘 들리고)


일단 무대에서 실시간으로 더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한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고
그걸 위한 수많은 고민과 노력들, 완성도를 추구하는 태도가 멋있음
그리고 그 결과물이 뛰어남 이 점이 제일 까리하다ㅋ 
잘하고싶다고 진짜 잘하는 게 어디 쉽나ㅋ
노력하는 천재를 만났을 때엔 재능의 격차에 좌절할 게 아니라 그와 동시대에 살고 있음에 감사해야한다지

I see 또 주절거리고 있네
뉴비 특 : 수시로 벅차오름, 자꾸 거룩해짐


결론_콘서트 매주 가고싶다 라이브 앨범 소취한다 짜릿해 늘 새로워 임재범이 최고야 적어도 내겐 지구일짱 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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