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연 영상 돌려보다가 댓글 하나에 마음이 턱 막혔다.


“이렇게 동시대에 살며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소중합니다. 팬들 곁을 떠나지 말고 노래해 주세요.”


이 말이 왜 이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다.

진짜 우리가 같은 시대에 태어나서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

그 목소리를 라이브로 듣고 있다는 게 너무 기적 같음.


노래 시작하면 그냥 감정이 먼저 무너지고,

끝나면 이상하게 위로받고, 살아갈 힘을 얻고 나온다.

이게 단순히 ‘좋은 가수’의 영역이 아닌 것 같음.

막차 타고 입덕한 뉴비인데도

이 목소리를 오래오래 듣고 싶다는 욕심이 생김.


재범횽…


그냥 우리 옆에서, 무대 위에서,

천천히, 오래, 계속 노래해주면 안 됩니까.

진짜 이 목소리, 이 감정,

지금 이 시대에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해서 하는 말임.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26d30d5a2cbee7c88a894a6613df9b5bd2e7fc00911d03926f8587f7f2261753c23c7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