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 야외라 분위기에 취했었는데

이번 대전은 컨디션까지 완벽해 보여서 목소리 울림이 그냥 미쳤더라 숨 멎는 줄 알았음

앵콜 때 또 두더지 아빠 자수 달고 나온 순간, 또 감동 먹음


그게 그냥 소품이 아니라 팬들이랑 같이 즐기자는 메시지처럼 느껴졌어

대전 관객들 응원 소리도 엄청 커서 갤주 텐션 더 올라가 보였고 멘트 칠 때는 아 이분 갤 해비유저 맞구나 싶더라


우리가 하는 얘기를 너무 잘 알고 있음

잼잼 얘기 잠깐 잊고 있었는데 


잼잼 하면 안되는 이상한 사연 있다 하고


대장두더지 얘기 대전 맛집 얘기까지

갤에서 우리가 떠드는 얘기들 다 보고 있는 게 느껴졌음


지금 이 시간에 자택으로 가면서 이 글도 보고 있을 것 같은 ㅋㅋ


이번 콘에서 제일 크게 느낀 건

(구새우젖) 현두더지들이 가족처럼 나눔하면서 분위기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콘서트의 큰 매력이라는 거

콘서트 기다리면서 나눔하고

왜 우리가 임재범에 빠졌는지 서로 얘기하고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들이 같은 장소에서 만나서 맞장구치고 웃고 떠드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


임재범이라는 공통점 하나로 이렇게 연결되는 게 진짜 신기하고 행복했음


그리고 우리 갤주 두더지아빠의 에너지, 목소리, 그루브 와우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모든 게 그냥 최고였음


전주 후유증도 엄청 컸는데

대전 후유증은 더 오래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