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콘을 기다리면서 여러 감정들이 지나가고 긴장되고 복잡하네...
우연히 2013년 2월 불후의 명곡을 보고 임재범이라는 가수의 팬이 되었어
2011년도 나는 가수다, 콘서트 직캠 등에서 느꼈던 강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가 등장할 때 걸어나오는 아우라와 포스, 후배들이 본인의 노래를 부를 때 지켜보는 부드러운 눈빛과 노래를 부른 후의 그의 소감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좋았어.( 2011년 나가수에 나와서 단 3곡으로 임재범 신도롬을 일으켰을 때도 그저 활동 잘 안하는 가끔 tv에 얼굴 비추고 또 가끔씩 드라마 ost부르는 신비로운 가수라고만 생각했음)
불후의 명곡 이후로 그 해 10월에 했던 불후의 명곡,나는 가수다,바람에 실려, 고쇼,좋은아침, 다큐 사람이 좋다, 히든싱어 등 갤주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다 챙겨봤어.
하지만 콘서트는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어
tv나오면 챙겨보고 새앨범 나오면 사고 노래 들으면서 응원하는 정도...
그러다가 개인적으로 힘든일 있으시고 7년간 공백이 있었고 그 7년 사이에도 어떤 근황 조차도 전해지지 않았고 가끔 어떻게 지내실까 다시 복귀하시긴 할까 궁금해하고 또 갤러리 방문하고 지나간 방송 보면서 그렇게 지내다가 드뎌 2022년 5월에 복귀하신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
그 이후로 테이크원, 불후의 명곡 비긴어게인, 싱어게인3 방송 프로는 챙겨면서 전국 콘서트(집돌콘)는 못가고 갤러들이 올려주는 직캠만 찾아봤어
2025년 8월 컴백 소식이 들리고 싱어게인4심사위원 복귀, 40주년 콘서트...
싱어게인4를 보면서 이번에는 꼭 콘서트를 꼭 가야지 하면서 40주년 1월에 한 서울콘을 예매했어(사실 나한텐 콘서트 가는거 자체가 큰 용기였어)
40주년 콘서트 이후로도 또 콘서트 하면 또 가야지 마음먹었는데... 뉴스룸에서 은퇴선언을 하셨네...
나는 이제 시작인데 다음에 콘서트 하면 또 가려고 했는데...7년만에 복귀한지 얼마나 되었다고...이제는 어디 안간다 해놓고 왜 갑자기 은퇴 결심을 하셨을까 그것도 콘서트하는 중간에 8집앨범 준비중에... 도대체 왜... 예고도 없이 ... 이렇게 생각했다가 지금 마음은 무대에서의 팬들의 무한한 사랑과 그 환호를 뒤로 하고 본인이 스스로 은퇴를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고민고민을 하셨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
서울콘 두번째, 전주콘 2번 다녀왔지만 역시 임재범이라는 가수는 무대위에서 젤 빛나고 멋진사람이었어
콘서트 회차가 지날수록 컨디션도 좋고 목소리도 더 좋아지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보이고 울산부터 팬들을 위해서 작은 이벤트로 선물도 주시고 팬들이 목말라한다고 새로운곡(탐캣)도 추가해 불러주시고 유튜브에 콘서트 영상까지 팬들이 원하는거 다해주시는거 같아...
5월이 기다려지면서도 5월이 오지 않기를 바랬어~
여기있는 갤러들 다 같은 마음이겠지?
이제 하루 지나면 막콘이 다가오네
정말 마지막이라서 다시는 못볼 무대라 생각하면 슬프지만 최대한 기쁘고 즐겁게~ 마지막이지만 마지막이 아닌것처럼~~ 이게 끝이 아닌것처럼 즐겨보자~~
이 낼 막콘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