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는 뭐 계속 했는데
굳이 임재범 갤러리는 찾아볼 생각도 못했고

오늘 갤러리 얘기가 나오길래 처음 왔어요

굳이 따지자면 저는 시나위 임재범 시절의 팬이에요
20년 이후로 노래는 솔직히 잘 몰라요

콘서트를 가도 아는 노래가 적을 것 같았지만
그런데도 마지막이라니까 그냥 일단 다녀왔어요 

마지막 곡 열심히 소리지르고 왔는데
그때서야 기슴이 뭔가 먹먹하네요

어......

주무시기전에 한번씩 들리신다기에 글 남겨봅니다

소주한잔 하면서 돌이켜보니
내가 생각하던 것 보다 당신으로 인해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스며든 위로입니다

당신에게 보답할 수도 없고 약속할 자신도 없지만
그저 스며들어 있는 당신의 노래와 함께 살아갈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삶에 나에게 준 위로의 보답만 가득하길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