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앵콘...좋았습니다
이번 40주년 콘...전콘은 사정상 못하였으나 좋았습니다
2011년 이맘때쯤 시작된 덕질 15년
그중 9할은 11년 원년에 쏟아부었고
12~16년 곧 7주년되는 신혼부부마냥 덕질하였습니다
16년부터 잠깐이겠지 싶던 이별기간이 가고가고 가서
22년이 되었습니다
22년 6월 그간의 기다림 보상받듯이 컴백소식 듣습니다
위로 듣고 많이 울었어요
기쁘고 슬프고 다행이어서...
(다신 못보는줄 알았지요)
22~23년 콘 당연히 갑니다
23~24년 초까지 콘은 없지만 티비에 니오십니다
25년 몇년만에 콘 다시 시작하십니다
그시간은 몇년도 아니지요 예전 군복무기간정도 안되면
공백기로 안칩니다
25년 시작된 콘이지만 26년부터 갑니다
난 이미 중견 임빠니까요
사람나이로 치면 환갑즈음 팬이라 조급하지 않습니다
견디고 참고 인내하는게 임빠덕목이 돼버립니다
나의 40주년 첫콘 가기전에 소식 하나 듣습니다
은.퇴.선.언.
안믿고 일단 믿어주는 척합니다
근데 티비보며 오열합니다
한번 쏟은말을 다시 주워담기 못하시는분인걸 알기에...
이제 기약이 없다하지만 전콘을 가지 못합니다
막콘이 다가와도 다가옴을 느낄 수도 없이
현실인생이 정신없고 바쁩니다
다가와버린 막콘 휘날레...
슬프고 매우 아쉽습니다
마냥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속상합니다
근데 그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나에게 이것뿐이다 싶은게 있긴하지만
진짜 이것뿐인건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 가장 아픈 이가 평생 아프지도 않고 어느순간 빠져버려 그자리가 아팠는지도 가물해지거든요
하지만 조금 희석될지언정 잊혀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오히려 어떤부분은 더더욱 선명해질것 같아요
어쩌세요 저쩌세요
하지 않습니다
그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저 어딘가에서 같이 숨쉬고 같은 하늘 바라보아요
제 덕질 인생 당신의 무대에서 시작해 무대에서 일단 마무리합니다
2011년 6월 25일 ~ 2026년 5월 17일
그동안 좋은추억 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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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쓴줄 ㅋ무대에서 일단마무리 받고 2차전을 시작합시다
못 다한 이야기 나눠줘서 고마워
담담한데 슬픈 글이네. 눈물 보태고 간다.
슬프지만 끄덕여지고 담담하게 적어내린 후기가 더 가슴이 요동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