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그래도 같이 기분 느끼고 싶어서 + 재중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귀여워서 너무 좋아서 너무 사랑해서 + 기억 휘발되니까 남겨두면 나중에 나도 볼 수 있어서 올림 ,,







먼저 당첨자 명단 보고 충격받아서 정신을 잃음



그런데 그럴 시간이 없다 편한 옷 중에 새까만 옷이 없어



집을 다 뒤졌는데도 없어서 다음 날 바로 도착할 수 있게 재중이가 사랑하는 네이버 페이로 급하게 호다닥 주문함



옷을 주문하고나니 다시 어질어질 심장이 심하게; 콩닥콩닥; 머리까지 아파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ㅜㅜ 결국 잠 거의 못 자고 집을 나서게 되는 나...



봉사 장소에 도착해서 재중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아직 내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너무 떨려서 멀미하는 것처럼 속이 안 좋고 심장 튀어나올 듯이너무 빠르게 뛰어서 혼자 조용히 정신없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시간이 되고 재중이가 저 멀리서 사뿐사뿐 걸어옴.. 아니 왜 이렇게 가볍고 귀엽고 깜찍하고 예쁘고 잘생기게 걸어? 걷기만 해도 완벽해 ㅠ재중이가 나타나니까 갑자기 주변 공기가 싹 바뀌더라 무슨 비쇼 미남한테 공기 청정 기능까지 있냐고 하 ㅠㅠ



머리부터 발끝까지 얼굴만 빼고 다 까만데 빛이 너무 심하게 나는 거임;;; ㄹㅇ 눈 멀어버릴 뻔... (과장, 거짓, 주접이 아니라 쭝.나.사.실.임.)



마스크 써서 눈밖에 안 보이는데 그 눈으로 너무나도 맑고 상쾌하고 깨끗하고 청량하고 따뜻하고 뽀송하고 촉촉하고 반짝이게 인절미 발사하며 수줍게 헤헤 웃으며 우리한테 다가오는 재중이 ㅠㅠ



심장이 터질듯이 뛰어서 119에 실려갈 뻔함



얼마나 충격이였나면 연탄 나르는 내내 아른거렸음



콘서트가 아닌 진짜! 현실 생활! 속에서 바로 앞에 숨쉬고 움직이고 말하고 살아있는 재중이를 계속 보고 있으니 현실감 제로 기력 제로 이미 모든 에너지를 다 쓴 듯한 기분이었음





그.러.나. 정신차려야 된다 연탄 날라야 함!!!



본격적으로 연탄 들기 전에 장갑이랑 팔토시 끼고 앞치마 매야 하는데 앞치마 목에 걸고 고개를 드니까 재중이가 어떤 팬 앞치마를 매주고 있는 거지...



아무렇지 않게 자기가 먼저 팬한테 다가가는데 아이돌이 팬한테 팬서비스 하는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앞에서 본 내가 이 순간 느낀 감정은 뭐랄까 팬서비스 느낌 보단 그냥 너무 몽글몽글 다정하고 평범한 한 사람으로 보여서 더 괴로운 마음에 머리를 내리치고 가슴을 쥐어뜯고 잠깐 아련하게 하늘 올려다봄.. 아아 김재중.. 아아아 ㅏㅠ



김재중 제발 그만 해.. 아니 계속 해 아니 그만 아니 계속 더 아니 그만 그만 아니 더 아니 그만,,,,



시작 전에 봉사 단체 대표이신 분?께서 마을이랑 연탄 봉사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시려는데 한 마디 하시더니 다들 재중씨만 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안 되겠다곸ㅋㅋ 재중이 옆으로 좀 가시고 재중이도 핳핳 헿헿 하면서 설명하시는 분 옆으로 감 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단체로 재중이만 빤히 바라보는 모습이 얼마나 웃겼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어쩔 수 없잖아요... ㅎ



이제 준비를 다 마치고 재중이가 앞장서서 ㅋㅋㅋㅋ

연탄 있는 장소로 같이 걸어감



이때 약간 소풍 현장학습 수학여행이 생각나서 귀엽고 웃기고 ㅋㅋㅋ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 재중이 뒤를 졸졸 따라가는 우리.. 아 너무 간지럽다



실제로 재중이 보면 많이 하는 말이 진짜 크다고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애갸 맞지만 너무 맞지만... 눈 앞에서 보면 이 말은 절대 꺼낼 수 없게 되는 아우라.. 후우우우... 하지만 애갸 맞음 반박 죽어도 안 받음



키도 크고 어깨도 덩치도 개멋있어서 같이 걸어가는데 너무 든든하고 사랑스럽고 의지하고 싶고 그런데 동시에 더 지켜주고 싶고 사랑만 주고 싶고 많은 감정이 휘몰아침 ㅎㅎ (아 어깨 쓰담쓰담 토닥토닥 해주고 ㅅ..)



팬들이 하는 소소한 질문에 대답도 해주고 가는 길에 그냥 사람이라면 걸으면서 평범하게 하는 말..? 오늘 날씨가 어떻고 등등 이런 얘기 하면서연탄 있는 곳으로 고고공



(재중이랑 같이 걷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정신 놓고 있었어서 정확히 날씨 이야기였다! 는 아니고 대충 이런 느낌으로 기억함 근데날씨 얘기는 했던 것 같기도 아니 근데 이건 며칠 지나 써서 기억이 흐릿한 게 아니라 당일 끝나고 나서도 이렇게 기억함 제정신일 수가 없음)



본격적으로 연탄 나르기 시작하는데 처음엔 재중이 포함 모두 다 연탄 들고 차례대로 올라갔는데 연탄 한 번 올려놓고 그 다음인가 그 다다음인가 연탄 받는 집 문 앞에서 재중이가 올라온 연탄 받아서 안쪽으로 넘겨주는 역할 하고 있었음



재중이가 이 역할을 맡은 덕분에 우리는 연탄 들고 올라갈 때마다 재중이한테 직접 전달해 주면서 볼 수 있었음



그런데 이때 연탄 들어가는 곳이 두 군데였는데 재중이가 있는 곳이 바빴음 ㅋㅋㅋㅋㅋㅋㅋ 자석처럼 재중이가 있는 곳으로 붙어버리는 베이비스듫ㅎㅎㅎ



들고 올라간 연탄을 재중이한테 주는데 진짜 10cm..? 간격으로 재중이가 앞에 있으니까 연탄 건네줄 때마다 꽝꽝 얼고 그저 미친 뚝딱이 됨...



그래도 한 번뿐인 기회라 평생 쓸 용기 다 끌어모아서 힘들지 않냐고 힘내라고는 했다.. 말하다가 쓰러지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긴장했음



쓰면서 다시 생각해 봐도 지금은 재중이가 내 옆에 있지도 않는데 너무 떨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_ㅠ



아 연탄 나르다가 중간에 한 번 ㅋㅋㅋㅋ 머리가 길어서 그런가 내가 들고 간 연탄이랑 내 머리를 ㅋㅋㅋㅋㅋㅋㅋ 재중이가 ㅋㅋㅋ 같이 옮길 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탄이랑 같이 재중이 손에 빨려 들어갈 뻔 ㅋㅋㅋㅋ 재중이는 모르는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ㅇㅇ,,,



이렇게 진행하다가 중간에 재중이가 연탄 나눠주는 아래로 내려감



재중이만 나눠주는 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있었는데 우리는 또 그저... 재중이를 너무 사랑해서...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자꾸 재중이 쪽으로 향하고재중이 앞에 줄을 막 ㅋㅋㅋ



연탄 들어서 계속 나눠주는 거 힘들 텐데 파이팅 넘치는 다정함으로 열심히 하니까 나도 더 열심히 하게 됨! ㅠㅠ



재중이한테 받은 연탄 올려다 놓고 다시 받으러 가는데 재중이 웃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아학학 아학핳학학ㅎ학 이 웃음 소리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먼 거리는 아니였는데 그래도 꽤 먼 거리에서 들리는 순간일단 너무 웃겼고 이걸 비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들으니까 더 비현실적이고 너무 웃기고 귀엽고 걍 미치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가까이 가서 들으니까 더 미침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ㅠ 좀 힘들었는데 웃음 소리 듣고 마스크 속에서 또 혼자 광대 폭발하면서 도파민 터졌음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밑에서 연탄 나눠주는 이때도 중간 중간 팬들하고 얘기하고 그저 당뇨병 걸리게 하는 위험한 달달 인간,,,



그냥 자연스럽게 현생에서 아는 사람이랑 (현생에 이런 사람 없긴 하지만^.^..) 얘기하듯 말 주고 받는 상황이 너무 신기하고 좋고 연예인이라서혹시나 있을까 생각했던 불편한 느낌도 없었음



그래서 재중이 가족 지인 친구들 너무 부러웠음 ㅋㅋ ㅠ 팬들이 뭐 얘기하면 너무 예쁘게 답해주고 웃는데 이 느낌이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860126배는 더 다정해서 심장 걍 녹아버려 ㅠㅠㅠㅠ



연탄 다 옮기고 봉사 단체 대표분이 단체 사진 찍자고 하는데 우리가 먼저 모여있었고 재중이가 나중에 왔는데 자연스럽게 껴서 앉는 순간이 너무너무... 너무였음... 팬들이 엄청 가까이 있었는데 ㅠㅠ



재중이가 앉아있어서 재중이 정수리, 구렛나루, 뒷목, 귀가 너무 잘 보였는데 정수리가 무슨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밝아,,, 뒷목도 너무 단정하고깔끔하고 예쁨 ㅠ 귀는 촉촉하고 반짝이고 매끈함,,, 귀에 있는 점은 최고급 프랑스 초콜릿보다 더 고급지고 귀한 색임 아 그리고 머리는 또 얼마나 윤기나고 풍성하고 퐁실퐁실 부드러워 보이던지,,,



아니 진짜 너무 변태 같아서 안 보려고 눈을 돌리려고 해도 자꾸 보이는 걸 어떡하지



사진 찍을 때 일단 우리끼리만 찍고 인코드랑도 찍고 이런 얘기 하면서 재중이가 막 “베이비스들이랑만” 이러는데 실제 내 귀로 베이비스라고 말하는 거 들으니까 또 몽글몽글 ㅋㅋㅋㅋㅋ 귀여워 김재중,,, ㅠㅇㅠ



사진 찍고 재중이가 직접 한 명씩 다 간식 건네주고 잠깐 얘기 나누고 빠빠이! 하고 끝!



헤어질 때 안녕~~~ 하면서 “프롬 할게 프롬!” 하더니 바로 프롬 오니까 끝까지 너무 행복했음 ㅠㅠ



안녕 할 때 뭔가 느낌이 그냥 우우웅 힁 ㅠ 끄응 ㅠ 후웅..  하면서 ㅋㅋㅋㅋ 몽글몽글 아련했는데 프롬으로 마지막에 엄청 보내기 싫더라 라고 와서 같이 비슷한 기분이였구나 ㅠㅠ 해서 또 행복,,, 재중이도 행복했겠지? ㅠㅠ



아무리 사람 좋아하고 자기 팬들이라지만 같이 몇 시간 붙어서 하는 봉사 결심하는 거 쉽지 않을 거 같은데 그만큼 재중이가 우릴 믿고 좋아한다고,,,ㅎㅎ 생각함



우리 좋아해 줘서 고마워,,, 앞으로 더 끝장나게 사랑해야겠어



재중이 덕분에 살면서 처음으로 연말에 봉사하면서 뿌듯하게 2023년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그렇게 꿈같은 하루가 끝나고 다음 날 일어났는데 팔이 안 움직이는 사태 발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일엔 분명 괜찮았는데,,,ㅋㅋㅋ 근데 내가 아픈 거보다 재중이도 팔 안 움직이는 거 아냐? 이 생각이 먼저 들었음



오늘 (29일) 어린이병원 가서 노래도 해야 되는데 컨디션 괜찮나 ㅠㅠ 했는데 병원에서 재중이가 왕자님 자태로 나타난 순간 역시 재중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났구나 하고 안심(?)함



길고 큰 미남이 왕자님 아우라 뿜으면서 큰 보폭으로 걸어오는데 연탄 봉사랑은 다른 느낌으로 또 비현실적 ㅠ



비록 안에 들어가서 앉아 보진 못했지만 마지막에 현장에서 직접 재중이 노래 듣는 순간 힘든 게 다 사라짐 ㅠㅠㅠㅠ



약간 같이 노래방 간 거랑 거의 비슷할 정도로 너무 가깝게 실감나게 잘 들렸고 순간 뭐지 라이브 아닌가 걍 CD 틀었나?;; 했음 역시 진정한 프로는 어디서든 잘한다 ㅇㅇ





이렇게 재중이랑 함께한 2023 연말 이틀 끝!


재중이 덕분에 2023년 내내 행복하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행복해서 2024년도 벌써 너!무! 행복하다 ㅠㅠ 잴러들아 올해도 재중이랑 행복만 하자!!!



너무 길어서 다 읽은 사람 있으려나 모르겠네 ㅋㅋ ㅜㅜ


다 읽어준 잴러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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