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구보다 맹가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고 맹가때문에 제일 좋아하던 방송 안보게 된지도 좀 됐지만 요즘 비난이 너무 심하단 생각이 들긴했다

그래서 부모된 입장에서 맹목적인 비난은 마음이 아프니, 그에 대해 좀 자제해달라는 글은 충분히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글 내용을 읽고보니 핀트가 어긋나도 많이 어긋났다
심성이 바르다고 없는 실력이 있는게 되나?
실력이 없는게 어떻게 \'잘 모르고 한 실수\' 가 됨?

기사 제목에 부도덕한 아이가 아니라길래
우리 아이가 실력은 좀 부족해도 남의 레시피를 베끼고 할만큼 부도덕하진 않다 이런내용인줄 알았다

근데, 심성이 발라서 실수 한번 한걸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고? 요리과정에 실수로 꽁치국물을 쏟아붓길 했나, 시간분배를 못해서 빵이 덜익길 했나

누가봐도 실수가 아닌 본인 실력인데
그걸 마음쓰고 있다고 심성이 고운 아이가 되나?

백번 양보해서 심성이 고운거라고 치자. 그게 왜 맹기용을 비판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되나?



왜 피디나 엄마나 무조건 감싸기만 하나

맹가 합류 전에 실패하면 실패했다고 놀리던것처럼
맹모닝 시식후에 지적한거 그대로 내보내고, 롤케잌 시트 쩍쩍 갈라진건 잘못한거라고 인정했으면, 하다못해 3분 해명방송이라도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까지 반발심이 커졌을까?

누가 봐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을 안좋은 시식평은 죄다 잘라내버리고, \'사실 그런 샌드위치가 있긴 하다\' \'천하의 이연복도 벌벌 떨었다\' \'미카엘도 첫 요리는 완전히 실패였다\' 이런 얼토당토않은 말들로 포장해대니까

이젠 멀쩡한 음식을 만들어도 저건 조작이다, 미리 레시피를 베꼈을것이다 이런 의혹이 드는것 아닌가?


금수저가 오해든 사실이든, 맹기용이 정말 실력이 있는 요리사였다면 애초에 이런 논란 생기지 않았다. 가장 유명한 예로 백종원이 있지 않나.

희대의 괴식 맹모닝을 만들었어도, 이전 방송들에서 잘 했다면 당신들 말대로 \'실수\'라고 생각할수도 있었다

제발 실력이 모자라다는것 인정하고, 어떻게 하는게 진정 맹기용을 위하는 일인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