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는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졌으며 정통 이탈리아 레스토랑 ‘보나세라’의 총괄 셰프로, 올리브TV의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스타 셰프다. 요리사가 되고 싶은 소외 계층 아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열심이다.미식 교육
‘보나세라’ 샘킴 셰프
요즘 제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바로 20개월 된 아들 다니엘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주방에서 보내느라 아들을 볼 시간이 한정되어 있지만 가능한 시간에는 아들과 오랜 시간을 보내려고 최선을 다하지요.
아직 말도 다 떼지 못한 아이와 다 큰 성인 남자가 어떻게 소통하느냐고 하지만 저에게는 ‘음식’이라는 강력하고도 사랑스러운 무기가 있어요. 제가 만든 음식을 아이는 ‘아빠의 음식’이라며 맛있게 먹습니다.
저는 흐뭇한 마음으로 그 앞에 앉아 음식에 대해, 재료에 대해 아들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어린 시절 아빠와 음식을 먹으며 나누던 따뜻한 추억을 지니길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미식’의 즐거움을 체화하고 더 나아가 좋은 음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시각을 키우게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성장기 아이의 몸은 백지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음식이건 나쁜 음식이건 그 효과가 확실하게 눈에 보입니다. 어떤 음식이 좋은 음식인지 아이를 통해 배우게 되지요. 아이의 혀도 백지와 같습니다.
어린 시절의 미각 체험이 평생을 가기에 진정한 미식의 즐거움을 알게 하기 위해서는 오감이 발달하는 단계에 미각의 발달도 도와주어야 합니다. 미각 교육의 첫 번째는 재료 본래의 맛을 아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다니엘에게 음식을 해줄 때도 그렇지만, 간혹 레스토랑을 방문한 아기 손님에게는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 토마토파스타를 즐겨 냅니다. 토마토소스 본래의 감칠맛과 파스타 면의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지요. 토마토파스타가 익숙해졌다면 거기에 생바질 잎을 약간 더하거나 치즈를 약간 뿌려 섬세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먹는 행위를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닌, 삶의 즐거움과 태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는 프랑스에서는 이미 삼십여 년 전부터 국가 차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미식 교육을 실행하고 있지요. 특히나 일생 동안 경험할 미각을 좌우하는 단계인 유아기부터 11세까지의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맛을 종류별로 체험케 함으로써 다양한 미각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저는 평소 다양한 생채소와 과일을 간식처럼 즐겨 먹는 아들에게 그것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어떻게 왔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먹는 음식에도 이름과 고향이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낍니다. 미각 교육은 단순히 미각을 발달하는 데에 그치지 않습니다. 자기가 먹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재료는 물론, 식재료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그 환경에까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슬로푸드 운동이 창시된 이탈리아의 미각 교육 역시 단순히 천천히 조리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음식과 그 문화를 체험케 하는 것을 강조합니다.음식이 주는 즐거움, 미식을 아는 것은 인생의 큰 보물이자 고마움입니다. 저는 우리 아들에게, 우리의 아이들에게 이 보물을 발견하게 해주고 싶어요. 먹거리를 통해 길러진 감성이 평생 동안 아이들 생활에 따뜻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거라 확신합니다. 영국 학교 급식을 뒤바꾼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처럼, 셰프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
한국의 제이미 올리버 샘킴 멋있음ㅋㅋㅋㅋ 샘킴 요리는 진짜 자연치화적이고 정성이담긴게 보여서 좋음 ㅎㅎㅎ 순둥매력 샘킴 화이팅
헤헤헿헿헤헿헤 샘킴 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