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난 일본에 있는 이태리 업장에 4년정도 있었다. 이정도 씨부릴 자격은 된다고 본다.


한식대첩 어쩌구 얘기 다 좋은데 냄새맡는걸 가지고 까는건 아니라고 본다.

최솊의 냄새맡는 습관은 당연하다. 나또한 그랬다.


한국인 입맛은 굉장히 쎄다. 앵간한 자극을 줘도 자극으로 느끼지 않는다.

어떤요리사지? 외국가서 배우려는데 너같은 자극적인 입맛의 한국인은 필요없다고 셰프에게 내쳐졌었다는 인터뷰를 본적이있다.  

그만큼 이태리요리나 서양요리는 미묘한 향이 중요하다.

그래서 원래 한국사람은 이태리 요리 잘 못한다.(미묘한 맛을 못느끼니)

이태리 요리사치고 매운거 잘먹는사람없다 .

사실은 일부러 안먹는경우가 많다. 입맛버리니까. 그렇게 안먹다보면 매운거 못먹는 몸이 된다.

자극적인것들을 먹지 않다보면 후각이 더욱 예민해진다.


최솁의 냄새 맡는 습관은 정말 당연한것이다.  향으로도 한번 먹어야 하는데 당연하지.

내가 기억이 아리까리 한데 원래 음식 먹는 순서가 눈으로 보고  냄새 맡고  입에 넣고맛보고  풍미느끼는거일껄??

난 일본에서 그렇게 배운거 같은데 //

에스프레소도 원래 냄새 맡고 입에서 굴리다가 마시는게 정석이다.


셰프의 냄새맡는 습관에 대해 까는글이 많길래 써봤다.

직업상 나오는습관이니 이게 까일부분은 아니라는거. 그걸 보며 기분나빠할일도 아니라는거.  

뭐 기분나쁘게 상했나 안상했나 볼때처럼 킁킁대는것도 아니자나.


한식대첩은 뭐.. 나도 쫌 놀라긴 했는데 그만큼 비린내가 강했다는거겠지.

후각예민한사람들은 진짜 골이띵하거든. 계속 메스껍고 // 계속 코에서 맴돌고. 그러니까 그런거같던데

난 오히려 미묘한것도 캐치가 되니 심사위원 자격 있구나 했는데 같은걸 보고 이렇게 다른반응이라니.


그리고 니네가 한식대첩 전시즌을 다 안보는모양인데,

전시즌에도 뒤에멀찌감치 서있거나  아예 안나오기도하고 심사위원들도 재료에 대한 호불호는 어느정도 표현했었다. 새삼스러운게 아니고. 


최빠라고 댓글 달릴거 같은데 난 최빠는 아니다. 뭐하러 중년의 아버님을 빨겠니

걍 내 주방경험으로 볼때 최솁이나 샘솁은 좋은 셰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