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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대한민국 장수 예능은 무한도전이다.

무한도전이 장수할수있었던 이유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예능이며, 각회차별로 포멧이 자주 바뀐다는 점이다.


이것 방식의 장점은 연기자들이 캐릭터들을 표현하면서 서로 연결되는 긴밀한 연계, 그들간의 케미가 재미요소를 주며

자칫 동일한 캐릭터간의 케미로 식상함을 줄수있다는 단점을 자주 바뀌는 방송포멧으로 리프래쉬 한다는 점이다.


즉 캐릭터들의 특징, 재미요소, 장단점은 고정화 되어 있지만 그들이 항상 맞이하는 방송상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이것은 방송이 정말로 리얼인가 할정도의 착각을 일으킬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포멧이다.

사람의 성격, 즉 캐릭터는 쉽게 변화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고정화된 캐릭터들이 변화되는 상황과 환경에 직면하면

볼수없었던 모습을 보여주며 반전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 반전미가 뜬금없이 캐릭터가 확변해버리는 반전미가 아니다.

개연성있고 당위성을 찾을수있는 반전미를 선사하기에 공감대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준다.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정말 완벽하고 멋드러지고 유려한 포멧이다.


물론 이 방식 역시 단점이 존재한다.

캐릭터들간의 긴밀한 케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신멤버의 연착륙이 힘들다.

신멤버의 적응기간이 길고 그동안 재미요소와 특징이 없기에 병풍취급+악플받이가 된다.


게다가 기존 멤버가 이탈했을때의 공백이 굉장히 커진다.

그 사람이 이미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해놓은 캐릭터의 공백은 쉽사리 메꿔지지 않으며

비슷한 분위기 비슷한 성향을 다른 사람을 가져다 놓아도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지금 냉부도 무한도전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초창기 무한도전이 고정화된 캐릭터와 고정화된 포멧으로 방송을 하였다.

스튜디오에서 정해진 게임과 앙케이트를 하며 그 결과와 내용에 따라 연기자들은 각자 캐릭터를 연기하고

서로간의 케미로서 재미를 유발했다.


그러다 식상해질 무렵 PD의 결단으로 포멧을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는 방향으로 방송이 발전했으며

그것은 적시타였다.


냉부도 비슷해져야한다. 캐릭터들간의 케미란것은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각인시켜줘야하는 부분이다.

쉽게 바꾸고 새로운 캐릭터를 보충하고 하는 것은 위험도가 높다. 게다가 점점 오래갈수록 신규 셰프들의 연착륙은

더욱 더 어려워질것이다.


재미로만 셰프들의 무덤이라고 했던게 진짜 셰프들의 무덤이 될수도 있다.




그렇다고 포멧을 자주 바꾸긴 힘들다.

캐릭터쇼 이전에 냉부는 요리쇼다. 즉 요리가 접목되어야하기 때문에 변화시킬수있는 포멧이 굉장히 한정적이다.

포멧변화는 리스크가 굉장히 큰데 요리쇼라는 한계점으로 얻을수있는 이점은 굉장히 적다.





그렇기에 성PD는 냉부의 롱런을 위해 게스트와 셰프들에게 많은 신경을 쓴것이다.

매주차마다 이슈가 되며 만든 15분 요리가 인터넷 검색어에 오르고 셰프들이 주목받는다면

냉부 자체도 롱런이 가능하다. 


즉 이슈몰이를 통해 지속적인 시청자들의 관심을 붙들수있다면

냉부의 롱런은 꿈이 아니라는 이야기 이다.





그렇기에 성PD는 야심차게 맹기용을 기용하며 코드네임 꽁치를 시도하였지만

맹기용이란 사람의 분석실패로 인해 잘못된 분석으로 짠 전략은 부정적인 결과만 낳았으며

냉부는 다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시작점으로 되돌아 왔다.


하지만 그 시작점은 전과는 많이 다르다.

맹꽁치로 인한 부정적인 시선이 섞인 지금

과연 성PD는 코드네임 꽁치를 반성하며 되돌아 보아서

더 진일보된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 냉부의 롱런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