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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와서 사진들 보정 끼적거림...
줄라이 선데이 런치 먹었고, 가격은 35000원부터 시작. +15000~25000원 이러는듯?
따로 메뉴 찍는거 깜빡해서 아련한 기억에 의지해서 씀.

1.에피타이저(1) : 가지...라고 기억함. 처음에 식전빵보다 먼저 줘서 사실 약간 놀람. 한 입에 털어넣는 스푼 푸드랑 핑거푸드. 간은 간간해서 입맛을 돋우는 편.

2.식전빵 : 겉은 딱딱하고 안은 푹식한 곡물빵. 담백하니 맛있었어. 존맛 버터랑 같이 나옴. 개인적으로 이즈니 버터 같은건 숟가락으로 퍼먹고 이러는 버터 덕후인데 줄라이 버터 개 맛 있 음. 짭쪼름하고 고소하고 입에서 사르르 녹음. 버터가 나오는 그릇+하얀 돌로 데코 했는데 이게 참 예쁨. 모르는 사람들은 돌을 치즈나 빵으로 오해하더라.

3.에피타이저(2) : 코코넛 가리비. 먹고 진짜 충격. 딱 등장하는 순간부터 향이 미침. 가볍게 손 저어서 향 맡아보면 진짜 헉. 코코넛을 얇게 썰어서? 가리비 겉에 말아서 튀김. 칼로 가르면 위의 코코넛이 파스락 소리, 잘 구워진 크롸상 잎사귀들이 부셔지는 소리 나면서 속이 열리는데 그 안에 가리비는 또 생각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거림. 입안에 넣으면 푸딩같은 느낌. 소스는 뭔지 잘 모르겠는데 되게 특이한 맛 이었어. 곁들여 나온 샐러드 소스 진짜 맛있음. 그리고 플레이팅 너무 예뻐서 한참 들여다 봄.

4.본식 :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양 어깨살을 선택. 수비드로 익혀서 미디엄레어 정도로 나온다고 서버님이 말해줌. 가니쉬는 그린빈, 구운 파, 꽈리고추, 매쉬드 포테토. 내가 약간 기름기 있는 부위를 받은듯. 원체 양이 기름이 많기도하고. 처음 고기 써는데 찌걱찌걱 거리는 뭉툭한 식감이라 되게 신기했음. 사진 보면 알겠지만 내부에도 저런식으로 육즙...?은 아닌데. 음 요알못이라 설명은 못하겠는데 어쨌든 보기만하도 황홀해짐. 양 특유의 잡내는 전혀 없음. 같이 간 사람들도 잡내는 전혀 못느꼈고. 다만 패단은 내가 느끼한걸 잘 못 먹어서 반쯤 먹고나니 약간 느글거림. 소스도 아주 간간한 그레이비라서 그 느글거림이 커버가 안됨. 아 근데 꽈리고추가 알싸해서 그걸로 2/3은 먹음. 그린빈이랑 파 맛있고, 매쉬드 포테토에서 치즈맛이 나서 맛있었음.

5. 디저트(1) : 더덕+화이트 가나슈 아이스크림. 아마 오솊이 운영하는 협동농장에서 최근 철이라서 많이 사용하는듯한 더덕(자세한건 모르지만). 처음 아이스크림만 먹어보고 엥? 스러웠음. 아이스크림인데 더덕 특유의 쌉싸름함이 남아있어서. 근데 가나슈에 문대고, 아이스크림 아래의 크런치쿠키? 같은거랑 같이 먹으니깐 존맛. 가나슈를 진짜 과도하게 많이 줘서 남기고도 '헉 아까워...' 싶었다. 아이스크림 묻어서 재활용도 안될텐데. 개인 소망으로는 위에 견과류 부신거 올려도 맛있을거 같음.

6. 디저트(2)+차 : 사진 갯수 제한 때문에 사진이 없는데 잼이 발린(뭔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쿠아즈, 생초콜렛이랑 다양한 종류의 커피/차 선택 가능. 다쿠아즈는 안에 발린 쨈의 향이 되게 독특했음. 두가지 종류 잼이 발린듯? 생긴건 단단한 쿠키 식감일거 같았는데 예상외로 한입 물면 푹 들어가서 신기. 맛은 괜찮았음. 생초콜렛은 쌉싸름+단맛. 이것도 무난하니 차랑 같이 먹기에 좋음. 난 페퍼민트 마셨는데 상큼하니 좋았어.

: 물 떨어지거나 식기구 떨어트리면 바로바로 서버들이 와서 물 채워주고 불편한거 없는지 물어봄. 서비스는 개인적으로 난 만족스러움. / 운 좋으면 오솊이 홀에 나오는 경우도 있어. 나는 운이 엄청 좋게도 셰프님 만나서 얘기 했는데 진짜 다정하시고 말 많으시고 재밌으셨음. 내 최애 셰프님이라 엄청 행복했다 사실.

시간+돈 여유 있는데 맛있는거 먹고 싶으면 한번 가봐도 괜찮지 않나 싶음. 난 개인적으로 프랜치보단 이태리나 스페니쉬쪽을 좋아하는데 줄라이는 제법 만족스러웠음. 예상보다 양이 낭낭해서 막판에 배부르다고 끙끙거림.

가게 분위기는 되게 고급스러움. 캐쥬얼한 느낌은 확실히 아니었어. 근데 또 뭐 엄청 차려입고 와야할건 아니여. 주택가 사이에 떵그러니 있어서 위치가 재밌었음. 실내가 많이 어둡고 분위기 있는 편. 창가가 아니라 룸에 앉아서 더 그랬을수도. 잔잔한 프랑스어 노래가 계속 흘러나옴. 내부 인테리어도 내 기준에선 호. 플레이팅부터 느꼈지만 정적이고 자연적인 분위기를 오솊이 되게 좋아하는듯. 화장실 칸막이 문은 좀 깼다(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인테리어 흠 잡으라면 이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