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에 지금까지 승패가 갈린 후 게스트에게 선택이유를 물어보면 보통 3가지 대답이 나왔던 것 같다
1.정말 요리가 더 입맛에 맞거나 맛있었던 경우
2.둘다 맛있었지만 한쪽이 주제에 더 적합했던 경우
3.마찬가지로 둘다 맛있었지만 따라하기 더 수월해보였던 경우
그런데 이문세편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다는 지금까지 나온 적이 없는 이유로 홍석천이 정창욱에게 승리를 거두었지
여기서 중요한건 심지어 이문세 스스로도 맛 자체로는 정창욱의 요리가 뛰어났다는 말을 해버린거야
박현빈편이나 다른 회차들은 다 접어두더라도 이번만은 명백하게 이문세와 홍석천의 인간관계가 승부에 영향을 주었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되버린거지
사실 시청자들은 방송에 나온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없기에 화면으로만 보고 무슨 요리가 더 나은데 왜 졌냐고 따지기는 힘든 상황이야
레시피대로 따라해서 먹어본다고 해도 완벽히 같은 요리가 되기는 힘든게 사실이니까
그래서 그동안 다른 셰프들에 비해 비전문가이면서도 압도적인 승률(현재 72%, 2위 정창욱 61%)을 기록중인 것을 의아하게 여기던 사람들도 드러내놓고 반감을 표시하긴 힘들었겠지
그런데 이문세편 이후 자연스레 이전의 승부들에서도 인맥빨이 작용한게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표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거다
그렇다고 홍석천을 비난하는건 옳지 않다고 보는게 선택은 게스트가 하는거고 홍석천이 친분을 이용해 선택을 강요한 것도 아니잖아
한번 보고 안볼 사이인 셰프들보다 연예계 생활하면서 계속 마주치게 될 홍석천에게 별을 준 게스트들도 이해 못하는 부분도 아니야
그리고 정말 음식이 맛있어서 고른건지 친해서 고른건지는 게스트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 부분이기도 하고 말이야
(실제로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따라해본 요리가 렛잇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최현석 허세 퍼포먼스 띄우는데 리액션으로 기여한 바도 있고 홍석천은 냉부에 필요한 존재다
적당히 좀 까길 바라는 바임
냉부해 방영된게 수십회인데 고작 단순히 이문세 한편 때문에 인맥에 의한 의구심을 떠오르는 사람은 지능지수 좀 체크해봐야됨
박현빈편은??? 거긴 이문세편보다 더 대놓고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