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냉부 출연진 여덟 명은 누구 한명도 뺄 수 없는 황금 조합이다.  화재성 탑을 달리는 손종원 x 김풍은 물론이고, 흑백 1에서 발탁된 돌아이 x 맛피아 꿀꿀이 형제, 흑백 2에서 함께 요리한 정호영 x 샘킴 커플도 완벽하다.    윤아가 정확히 지적했었던 대로, 요리는 물론 개그로도 더 없이 강력한 오십견 할배 최현석 옹이 그 모두의 중심을 잡는 센터다.



그리고 홍일점으로서 잘 풀린 돌아이 박은영이가 무너지지 않는 한 자리를 확고히 얻었다.    박은영은 여자 셰프들 중에서 거의 부동의 탑 레벨로 예쁘고, 게다가 작년 냉부 최고셰프 결정전에서 3연승하면서 결승까지 올라갈 만큼의 실력자, 게다가 유행어를 만드어 낼 수 있는 개그감까지 갖췄다.    냉부는 요리 실력만 뛰어나면 되는 흑백요리사 같은 경연 대회가 아니다.   흑백에 나왔던 어떤 여자 셰프들도 냉부에 나와서 완자퀸카에게 모든 면에서 비교당하면서 패배하고 싶지 않을 거다.   가끔씩 정지선이 나와서 기강 잡을 수 있는 것은 꿀리지 않는 요리 실력도 있지만 강한 언냐 테토녀라는 독특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경력면에서 상당히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기맹수가 출연이 가능한 것은, 우선 완자퀸카 옆에 섰을 때 완패 하지는 않고 버틸 수 있는 기본적인 외모를 타고 났고, 유머 뿐만이 아니라 패기 면에서도 눌리지만은 않을 방송 재능을 어느 정도 타고 난 게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경력이나 요리 실력에 비해서 방송 능력이 좋다, 냉부에 나와서 박은영을 상대로 패배한다고 해도 아맹한테는 잃을 명예 같은 게 하나도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