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과 다르더라도 

사카미치 짬빱찌크레기더쿠 좋을때다 하고

귀엽게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코로나 창궐하는 시기 쯤 케야카케 자막덕분에

사카미치에 입덕해, 모니터 너머로 손가락만 빨다가

작년 10월경 일본 코로나 여행제한이 풀리고

사카미치계 현장덕질을 드디어 할수있게 되었죠.

사쿠라자카 후쿠오카 전국투어에 다녀온 직후

아 역시 라이브최고네 앞으로 딱기다려라 이제 찐덕질시작이다


생각했지만 현실은..


윳카 졸세 도쿄돔 광탈

히나타 전투 광탈

사쿠라자카 애니라 광탈

히나크리 광탈 등등..


심지어 일반 선착은 서버터지고 연결됬다 싶으면 완매이고

이건 음모다 세상 모든것으로부터 억까당하고있다 싶은순간..

사카미치 멤버들의 연극 일정이 하나씩 뜨고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행 한번에

최대 연극 3개를 모조리 보고 올수있도록 계획을 짜서

밑져야 본전으로 죄다 신청을 넣어봤는데

하늘이 아 이ㅅㄲ 좀 가엽긴하네 여기신듯

감사하게도 신청한 티켓 모두 당첨시켜주셨습니다

심지어 히요땅 연극과 윳카 쇼니치는 1차선행으로!


해서 첫 연극은 사사키 미레이 연극 피스오브케이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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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팡과 자니스계 남돌분 그리고 배우분 주연인 드라마가

방영됬었는데 종영 후 연극으로도 만들어진 케이스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로는 바보 3인방이 살고있는 마을 주민들의

고민상담을 해준다는 아주 단순명료한 내용입니다.

상영관인 은하극장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여대인가?

싶을정도로 여성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네요.

아 쟈니스계 파워 어마어마하구나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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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포스터에서 요렇게 찍는게 유행이길래 저도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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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는 3층 우측자리였고 전자티켓이라 일본유심 산다고

선행 놓치는 바람에 멀찍이 밀려났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퍽 잘보여서 뭐뭐 나름 만족하면서 관람시작요

히나타자카의 실물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터라,

미팡이 카게아나때 사전고지를 하는데

워메 모니터에서만 듣던 그 목소리다 하 감동중에 등장학ㆍㄷ

드디어 실물을 처음 보는 순간 아 진짜 컵나 귀엽다

역시 모니터보다는 실물이 짱이고 깡패구나

지금껏 살아있길 잘했다 무수한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히라가나 케야키 센터시절 미팡을 좋아하지만

히나타자카 해피 담당 미팡도 미쳐날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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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시간은 2시간 20분 정도였고 고민상담을 해주는

옴니버스 형식을 차용해 5개정도로 나뉘어져있었고

다른후기를 보면 어 내가본거랑 다른데? 싶을정도로

애드립이 엄청

많은것 같았고 히나타 네타가 참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뜬금 큥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큥 댄스를 춘다던지

아자토카와이 콧소리를 한다던지

주인공들이 미팡이 역을 맡은 나카무라씨에게

히나타자카 사사키 미레이 얘기를 하는 씬도 있었고ㅋㅋ

미팡이 하마베 미나미님? 시노하라 료코님? 성대모사를

하면서 귀척 쩔었는데 다른 여성팬분들이 웃으며 카와이

카와이 해주셨어요. 쟈니스팬분들 다들 착하심.

그리고 현직배우인 남주가 극중에서 K-pop 아티스트를

지망하는 역할을 맡으셔서 그런지 한국말이 엄청 나옵니다.

일단 첫 무대인사부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입갤ㅋㅋㅋ

마지막에는 관객들 대상으로 추첨 뽑아서 고민상담도

해주었는데, 선택받으신 일본 오히사마의 고민은

항상 히나타 라이브를 가면 나 혼자 보고온다 다들 어떻게

만나서 무리짓는지 모르겠다는 슬픈 고민이 있었네요..

고민해결방안은 여기계신 오히사마랑 쪼인해서 같이 오세요

현실 해결도 시원시원하게 해줬구요,

커튼콜에서는 드라마 엔딩에서의 춤추면서 마무리

사실 시작전엔 내용은 포기하고 미팡 직캠보러 가야지

싶었는데 모든 배우분 모두들 열심히 열연해주시고

네타도 꿀잼이라 한 편의 재밌는 연극 잘 보았습니다


참 그리고 시작전에 눈매랑 형태가

스지(토미타 스즈카) 를 참 많이 닮으신

분이 앉아 계셨어서 와 팬분들도 아이돌과 닮으신분들이

많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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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스지였구요ㅋㅋㅋ

어쩐지 뜬금없이 공연시작부분에

토미타 스즈카라는 이름이 나오길래 설마설마했는데

본인 맞았네요 재밌는 경험이였습니다



두번째 연극은 하마기시 히요리의 오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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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애니메이션 오드택시의 연극판 작품입니다

사실은 이 무대는 작년 여름에 막을 올릴 예정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일정 자체가 싸그리 취소되고 올해 드디어

개막하는 작품입니다.

연극을 보기전에 원작을 보면 이해가 빠를것 같아

사전에 정주행했는데 정말 숨쉴틈없이 빠져들었습니다.

평점도 높고 구성이 아주아주 잘 짜여진 작품이니

시간 괜찮으신분들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연극은 원작의 3년전.. 즉, 프리퀄에 해당하는 내용이고

극 중 미스테리 키스라는 아이돌이 등장하는데

실제로 캐스팅도 전원 현직 아이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찾아보니 한 분은 전직 아이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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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의 유무에 따라 만천원 차이인 티켓 두 종류를

판매하는 형태라 특전붙은 티켓을 신청했었는데

출연자 분들의 단체사진 한 장 건네주더군요 허허허

그래도 기념이니 감사히 받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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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중앙의 위엄ㄷㄷ D열이라 4열인지 알았는데

A열은 존재하지 않아서 D열이 3열인 시스템이였습니다.

왠만하면 어떤 라이브나 무대던  첫번째 선행 신청하십쇼

자리진짜개좋네



전체적인 감상을 적자면

미팡 연극과는 달리 오드택시는 조금의 변칙도 용납하지

않는 정극이였습니다

애초에 원작이 사회 비판, 현 시대를 풍자한 미스테리극이라

그 분위기를 고대로 이어나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정극이다 보니 멤버 관련 네타나 애드립은 전혀 없었고요

스포가 될까봐 자세한 말씀은 못드리지만 이 미스테리 키스의

아이돌이라는 존재가 원작 오드 택시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정말 중요한 인물들이기에

원작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심 걱정했던 것이 히요탄의 연기력인데..

드라마 보더레스에서 리신역할로 연기했던 것들이 조금

어색했던 부분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 많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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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이번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키를 쥔 역할인지라

잘 하려나 괜찮으려나 했지만 쓸데없는 기우였네요.

우리 리신이 너무너무 성장했습니다!

물론 솔직히 아쉬운 점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어도 극을 끌어가는 힘이 생겼고 캐릭터와 동화되어

자연스럽게 역을 분하는 모습에

관객들로 하여금 한 층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비쥬얼이야 말 할것도 없이 팔다리 길쭉하고 키도 큰 편인데

작은 얼굴에 선명한 이목구비가 너무 이쁘게 자리잡아

존재감이 엄청나네요 ㄹㅇ너무 귀엽습니다

정말 미친 소리 나올정도로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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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쿠미는 전 날 쇼니치에 보러 왔었네요.

멤버들끼리 서로 축하해주고 찾아가 관람하는 모습,

보기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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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공연도 너무 만족하면서 감사히 감상했고,

세번째 공연은 스가이 유우카의 신 막부말기 순정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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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대는 개인적으로 세 작품 중 가장 기대가 큰

작품이였습니다.

윳카의 졸업세레머니 도쿄돔을 못 봤던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달랠수 있을 것 같았고,

이젠 졸업 후 아이돌 사쿠라자카 윳카의 입장이 아닌

여배우 윳카의 첫 번째 무대의 쇼니치 첫날.

나름 상징적인 느낌이였기 때문에

당첨문자 알림이 온 날 무지하게 기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줄거리는 에도 막부 말기 신선조라는 준군사조직의

1번대 대장 오키타 소지가 실은 여자였다는 설정으로

일본 역사적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와의 찐한 순정

그리고 신선조와 막부정부의 음모와 계략을 담은 시대역사극.


사전에 이리저리 찾아보니 생각보다 유서가 깊은 무대인데

역대 오키타 소지 역에는 마키세 리호, 히로스에 료코,

이시하라 사토미, 스즈키 안, 키리타니 미레이, 마츠이 레나

등 일알못인 제가 봐도 많이 유명한 분들이 거쳐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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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 겸임했었던 마츠이 레나.



그 11대째가 윳카라니 뽕차오르구요

건물에 들어가니 공연장이 서점과 같이 붙어있어서

입장줄 기다리는 인파와 서점의 손님들과

얽히고 섞여서 요건 좀 많이 정신 사나웠습니다.

확실하게 공간을 나눈다던가 스탶분의 유도가 순조롭게

이뤄졌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첫날이니..

점점 개선되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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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카 졸업뮤비에 나온 갓타리세종 버젼 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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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열이 이정도로 가깝습니다ㄷㄷ



일단 케야카케 및 모든 사카미치 칸무리 공부법으로 톡톡히

덕을 봐서 듣기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앞선 두 무대는

거의 다 알아먹을 수 있었는데,

이번 무대는 반도 못 알아먹었습니다.

거의 아웃사이더 랩 스피드로 대사를 치는데

와 이건 ㄹㅇ포기다 내용 다 포기하고 윳카나 실컷 봐야지

싶었지만 전개의 몰입감이 너무 훌륭해서 어떻게라도

내용을 캐치하려 노력하는 제가 있었습니다.

배우분들의 초 열연, 연출, 음악, 조명 등 무대를 이루는

요소들이 서로가 너무나 잘 어울러져 마치,

수십년 간 외길을 겪은 장인이 기가 막힌 물건을 만든 것처럼

이 무대도 수십년 간의 땀이 느껴지는 작품이였습니다.

곧 이 무대를 보러가시는 팬분들도 계셔서 스포는 못하지만,

시대역사극이라고 해서 딱딱한 정극인지 알았는데

세상 온갖모든 드립이 다 나옵니다.

생각보다 선정적이고 저급한 대사도 많이 나오고

팬들이 보면 저 미친놈이?하는 씬도 있습니다(물론연기입니다

단짠단짠의 느낌으로  개그씬도 엄청많고

못알아듣는 부분이 많아 100퍼센트

재밌게 즐기지 못한 게 아쉽지만 사쿠라자카 드립이나

간바리키 등등 관객들에게 서비스도 제공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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윳카는 전국투어에서 처음 봤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은

없었어서 무척 감동했습니다.

오죠사마, 케야키 및 사쿠라의 전 캡틴

이런 꼬리표가 아닌 여배우 스가이 유우카의 시작을

목도하게 되어 울컥하였고,

특히 시대특성상, 검술 액션씬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합도 완벽하고 대사의 틈도 좋아서 연습 엄청했겠구나

윳카 ㄹㅇ멋지다며 감탄을 자아냈고,

출생은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로 키워진 오키타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품어 다시 남자에서 여자로 바뀌어가는

감정연기를 너무나 사무치게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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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이 5분에서 10분가량 이어졌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서있는데 이세상 아름다웠습니다.

관객들에게 작은 감바리키 모션을 해줬는데

N차 울컥했네요 윳카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단 세 연극 모두 수량은 많아보이지 않았지만

당일권도 팔고 있었고 혹시나 아직 도쿄가 아닌 오사카 공연

티켓이 남아있다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이번 덕질도 정말 최고였습니다. 끝




마지막으로 츠타야 시부야의 윳카 졸업축하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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