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봄이었음. 노재팬이 터지기 직전 한창 한일 양국의 민간, 문화 교류가 극에 달하던 시기였음.
모쏠찐따인 디시질만 하던 본인도 디시 실베에서 허구한 날 스시녀가 어째고 저째고 하는 글들을 보더니 뇌가 미쳤나
'나 정도면 스시녀들한테 먹히려나?'
하는 망상에 사로잡히게 됨. 그리고 스시녀 게시물에 항상 언급되던 헬로우톡 어플을 깔게 됨.
데이트 앱이랑 다르게 일단 표면적으론 언어 교환 어플이라 그런지 단순히 상대를 매칭 ox만 존나 누르는 게 아니라 개복잡했음.
어쨋든 어플을 이래저래 뜯어보다 보니 스시녀들에게 대화를 거는 법을 알게 됐고 역시나 대차게 까임.
가끔 말이 통한다 싶으면 여지없이 나이 숨김이 돼 있던 아줌매미들이나 일남충들이었고
진짜 희귀하게 젊고 어느 정도 와꾸 ㄱㅊ다 싶은 스시녀와 대화가 되다가도 알아서 떨어지란 식의 무성의한 답장이나 정말 뜬금없는 잠수로 끊김.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역시 맞았음 애미.
걍 개 좆가태서 어플 지우고 딸이나 치고 덕질이나 할까 싶었는데 대화 신청이 하나 들어옴.
「こんにちは。初めまして ! (여러 귀여운 이모티콘)」
뭔가 일본 드라마같은데서 봤던 거 같은 일본 여자 특유의 현란한 이모티콘이 붙은 문장이었음.
본인은 신속히 프사를 확인했고, 프사는 그냥 흐릿한 실루엣 뿐이었음. 나이는 19살.. 생일 지났으면 대학교 1학년 나이겠노..
와꾸에 대한 확신은 없었지만 본인이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도 아니고 흐릿한 실루엣 뿐이지만 좀 ㄱㅊ은 거 같고 해서 대화 진행함.
줏어듣기로 일본인은 메신저 답장이 늦단 말을 들었다만, 며칠간 대화를 해 보니 그 말 그대로 하루에 한 두번 정도 답장이 오는 게 고작이었고,
본인도 한가해보이지 않으려 일부러 퇴근 후 밥도 먹고 샤워도 하고 게임도 좀 하다가 하루의 마무리마냥 답장하거니 했음.
하지만 이 친구는 지금까지의 개같은 홈플러스 스시녀들이랑 다르게 이년은 긴자 스시녀였음.
예의도 있으면서 너무 노잼이지도 않고 대화가 일방적이지도 않게 서로 계속 이런저런 화제를 꺼내며 끝도 없이 이야기를 해 나가다 보니,
한 번 답장을 할 때의 답장은 대여섯, 일곱 문단이 되기 일쑤였고 길이가 허미.. 이래서 더 자주 답장하기가 어려운건가..
아, 이름은 '하루카' 였고 영어로 적혀 있어서 한자로는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었음. 역시나 대학교 1학년이었고 내년에는 노르웨이로 유학을 간다고 했음.
이 씨발 혹시 스시녀랑 연애 좀 해 볼 수 있나 했더니 이 개년은 또 왜 유럽으로 쳐 날르고 지랄인지.
한 두달 정도가 흐른 뒤, 그 후로도 헬로우톡 어플을 요리조리 뒤져 봐 본 결과 전화 기능으로 서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린 전화도 하는 거 같았음.
그래서 본인도 한 번 용기를 내서 전화로 이야기 해 보지 않겠냐고 해 봤음. 그리고 개같이 까임. 전화는 니가테라 한다.
이대로 좆된건가 싶었지만 그렇진 않았고 거의 뭐 하루에 한 번? 심하면 며칠에 한 번 페이스지만 꾸준히 연락을 이어 감.
그리고 언젠가 본인이 꾀를 내서
'이제 이 어플 그만두려 하는데 혹시 괜찮다면 다른 메신저 어플로 펜팔 친구 계속하지 않겠냐, 타시카 니혼은 라인이라는 어플을 쓰던 거 같던데..'
라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고, 하루카가 라인보단 카카오톡이 낫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하자고 함.
지들이 평소에 쓰는 라인은 숨겨두고 카카오톡에서 이야기하다 여차하면 차단박으려 그러나 봄. 이해는 했지만 한편으론 서운했음.
아이디 여차저차해서 카카오톡 친추하고 거기서 대화 계속 함.
카카오톡으로 넘어간 후에도 여전히 답장의 텀은 가끔가다 두세번 외엔 잘해야 하루에 한 번 정도, 며칠에 한 번도 오기도 했음.
늘 그런 식이었음. 가끔은 답장이 너무 늦어 야속하게 느껴질 법하면 늦어서 죄송하다며 엄청 성의있는 장문의 답장이 와서 감정이 눈녹듯 녹아버렸음..
이후 이년은 노르웨이로 유학을 갔고, 코로나 시국이 되면서 거의 뭐 사이버 1:1 상담 봇이랑 대화하는건지 진짜 사람이랑 하는건지도 모를 기분이었음.
어쨋든 대화는 꾸준히 진행됐고, 이년은 노르웨이에만 있는 건 아니고 유럽 곳곳을 다니는 거 같았음. 귀국은 2년 후 2021년 가을.
나름 인연이 오래 되기도 했는데 다음에 코로나가 끝나면 서로 한일 안내, 적어도 밥 한 끼쯤은 하기로 빈말이 확실한 약속도 받아 냄.
그리고 코로나가 점점 소강 상태가 되어 간 2022년 하반기가 됨.
9월에 본인은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됐음.
씹덕질로 다져진 일본어로 회사의 일본 출장 담당.. 일 리는 없었고 어차피 비지니스 레벨에선 그 정도론 의미 없고 그냥 상사 시다로 첫 출장을 감.
출장 전에 하루카에게 연락함. 이번에 일본에 출장을 가게 됐는데 하루 정도 휴일이 생길 거 같다, 그 때 한 번 보자고.
안 될 거 아는데 지난번에 빈말이라도 한 적이 있고 밑져야 본전이란 식으로 던졌고 미고토니 성공함. 응?
상사는 애초에 일본에 좆도 관심도 없고 되려 싫어하는 편의 사람이라 일 끝나면 걍 호텔에 짱박혀만 있었음.
음식도 안 맞는다고 한국 음식점이나 중식, 피자, 햄버거 이런 것만 찾아 먹어댔음. 이해가 안 갔음.
본인한테는 남는 시간에 뭐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거 맘대로 하라 했음.
그래서 본인은 그나마 남는 시간에 일본 만끽하며 일뽕 충전하고 싶어서 나카메구로의 카페를 감.
출장 업무는 끝나는대로 땡이라 첫날같이 거래처랑 같이 환영의 식사라도 하던 날이 아니고서야 빨리 끝났지만,
그래도 끽해서 좀 늦을 경우엔 여지없이 만석인 카페들 뿐인 상황에 그나마 한 두자리는 있는 'FRAMES'라는 카페를 발견하고 맨날 거기로만 가기로 함.
은근 맘에 드는 곳이기도 했음. 사실 한국식 카페라기보단 식사 차 다 되는 킷사텐 느낌인데.. 매우 넓고 오샤레한 아가씨들이 많아서 좋았음.
거기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밤에 호텔로 돌아가 눈여겨 본 스시녀들을 떠올리며 딸치고 잤음. 폰헙이 우회없이 자동으로 되는 나라 황본..
사흘째 일요일, 휴일이자 하루카를 만나기로 한 날이 됐고, 정오에 만나기로 한 오모테산도 힐즈로 향함.
모쏠아다한남충이 내세울 거 뭐 하나 없으니 기본이라도 제대로 하잔 생각으로 약속 시간엔 절대 늦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시간 맞춤.
다행히 기상부터 도착까지 생각한 타임테이블보다 전부 무난히 이르게 클리어하고 길도 그리 헤매지 않아서 여유있게 도착함.
솔직히 일본년답게 연락도 좆같이 제대로 안 되고 해서 미리 뭘 먹을까, 뭘 할까에 대한 이야기도 안 하고 걍 만나기로만 했음.
그래서 통수 가능성도 있었는데 다행히 약속 시간이 다가오자 연락이 빈번해졌고, 서로 도착 위치나 인상착의를 확인해 드디어 본인이 있는 반대편,
횡단보도 너머 길가에 하루카로 추정되는 스시녀가 보였고, 내가 건너간다고 거기 있으라고 마지막 카톡을 보냄. 존나 설레였음.
횡단보도를 건너 하지메마시떼를 함. 어색어색한 웃음만이 감돌며 정처없는 발걸음을 진구 반대 방향으로 걷고 있었음.
마스크를 썼지만 와 졸라 이쁘다.. 대가리가 크고 높아서 은하철토999의 메텔을 떠올리는 감이 있긴 했지만 키도 165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고..
"아 점심, 어떻게 하실까요?"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데 여기서 멀뚱거리기가 뭔가 이상해서 일단 빨리 어디 가서 앉고 싶은 마음에 불쑥 식사 얘기부터 함.
나중에 생각해보니 보통 처음 만나면 뭐 오는 길 괜찮았냐, 휴일인데 잘 잤냐 같은 스몰토크부터 조지는 게 맞았던 거 같은데..
"아~ 제가 좀 조사를 했어야 했는데 제대로 못 해서.. 지금 봐 볼게요!"
하루카가 미안한 눈치로 존나 검색을 하기 시작했음.
본인도 구글 지도로 검색하니 역시나 오샤레한 동네라 그런지 근처에 외국 음식점 위주에 적당한 일본 음식점은 잘 없었고 그나마 덴뿌라집이 나왔음.
"여기로 가실까요? 덴뿌라."
"아~ ㅇㅇ상 드시고 싶으신 걸로! 전 뭐든 좋아요."
흠스시녀의 뭐든 좋다는 뭐든 좋다가 아니라던데.. 쨋든 출발함. 다행히 정처없던 발걸음의 그 방향이었음.
횡단보도를 다시 건너 미나미아오야마 쪽으로 조금 걷다가 골목을 몇 번 도니 정갈한 멋의 대나무? 정원의 덴뿌라집이 나옴.
들어가 안내대로 자리에 앉아 메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함.
날씨 좋은 일요일 정오에 햇살이 드는 통유리벽 창가에서 메뉴를 보는 그녀의 모습이 넘모 예뻤음.. 울고 싶었음.. 행복해서 허..
적당한 정식 세트를 주문하고서 한국에서 나름 준비해 온 립밤인지 틴트인지 뭔지 모를 이니스프리 점원이 추천해 준 선물을 줌.
이런 거 받아도 되냐고 존나 행복해하며 좋아했음. 보는 내가 다 기쁘네..
식사가 나온 후 계속 어색어색하게 사소한 대화하면서 쳐먹음. 야채절임이 다 먹어갈 때 본인이 더 덜어주는 게 예쁘게 던다고 칭찬해 줌.
여자를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앞머리가 미동도 안 하는 게 신기해서 물어보니 스프레이 뿌리는 거라고 했음.
"ㅇㅇ상은 침착한 느낌이 대화하기 편하네요."
"아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허둥대지 않으려 되도록 이야기를 천천히 곱씹어가며 하려고 해요."
오늘 본인 컨디션이 풀발인지 오늘 여기서 하루카랑 하는 대화는 내가 생각해도 크게 재밌지는 않다 해도 좀 무리없이 깔끔한 대화였음.
식사 후 나갈 때 겨우 한국 나이 23살짜리 앤데 당연히 본인이 계산하려 했음. 근데 한사코 자기 분의 돈을 계산대에 올림.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음.
그러고 사장님에게 정원이 너무 예쁘다고 허락 받아 위에 올렸던 사진 두 장 박고 나감.
아까 올린 사진이 여기서 찍은거임.
나가서 다시 오모테산도를 지나 하라주쿠 쪽으로 걸어 감. 진구마에에서 뭔 딸기 디저트 전문점? 전문점까진 아닌 거 같은데.. 뭔 가게로 감.
어린 여자애들이 많았음. 이 나이대 애들이 오는 곳이구나..
예쁜 스시녀랑 늙다리 한남이 들어가니까 시선이 집중됨. 우쭐하기보다 부담스러웠음.
일단 주문을 하는데 이것도 한사코 뿜빠이 하려고 했음.
애초에 남녀로 만나는 것도 아니고 아저씨 입장에서 되려 불편했음. 선 긋는 거 같기도 하고..
주문하고 가서 또 뭐 이런저런 이야기 어색어색하게 하지만 그렇게 정적이 일지는 않는 정도로 하면서 디저트 사진도 많이 찍고 나옴.
자기가 한국어 공부하는 책 같은 걸 펴서 보여주는데 음.. 그냥 재미로 살짝 깔짝거려보는 느낌이었음.
그럼 왜 헬로우톡 한거지.. 남자 만나려고 한건가 이년 허;; 난 여자 만나려 한 거 맞음. ㅋ
나와서는 뭐 할까 이야기하다가 본인이 이노가시라 공원 한 번도 가 본 적 없다고 가자고 하니까 같이 가 줬음.
사실 속셈은 예쁜 스시녀랑 공원 가서 다른 부스 스시녀랑 놀러 온 일남충에게 우쭐하고 싶은 마음이었음.
다시는 못 만날지도 모르는데 오늘로 아주 이년으로 뽕을 뽑을 생각임.
이노가시라 공원에 도착함. 한 바퀴 삥 돌았음. 걷다가 살짝 손이 닿았음.
전기가 찌릿한 기분이 들었음. 본인은 심장이 떨어질 거 같았는데 이년은 태연했음.
또 손이 닿았음. ㅇㅇ 사실 이번엔 일부러 닿은거임. 이번엔 스치듯 닿은 게 아니고 붙은 느낌이었음. 살짝 손가락을 쥐어봤음.
안 빼네.. 하루카의 얼굴을 보니 그냥 멍하니 잘도 주변 녹음 구경하고 있었음. 그리고 하루카도 그대로 내 손가락을 쥠.
그럼에도 아예 손을 잡을 용기는 안나는 찐따라 그대로 손가락만을 쥔 병신같은 자세로 계속 걸음.
꼬추가 풀발기해서 바지를 뚫고 나올 거 같았음. 귀두가 빤쓰에 닿여서 좀 아팠고 꼬추와 손에 집중하다보니 어느샌가 그나마 이어지던 대화가 사라짐.
그렇게 말없이 호수를 반쯤 돌았을까, 잠시 벤치에 앉게 되고 자연스레 잡은 손은 놓게 됨. 그리고 이 날 다시는 손을 못 잡음. 씹.
거의 석양이 다 되어가는 태양과 호수를 번갈아 바라보다 불현듯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댐. 헉 뭐지.. 기분 묘했음.
"연인이란 건 좋은 거 같네요."
호수에서 보트타는 커플들 보고 센치해진건가..
"그렇네요."
"ㅇㅇ상은 어떤 여성이 좋아요?"
"에~? 전.. 성향이 맞는 사람이려나요.. 사람마다 매력은 다 소레조레라 특별히 어떤 타입이 좋다기보다"
"확실히 그럴지도.. 궁합이 좋달까 같은"
"하루카씨는 어떤 타입이 좋아요?"
"마음이 채워지게 되는 남자이려나?"
계속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상태로 이야기함. 아 머리카락 향기 존나 난다.. 꼬추 터지겠다 ㅅㅂ
"ㅇㅇ상은 좋은 사람이라 다행이에요. 인터넷으로 알게 된 사람과 만나는데 사실 두렵기도 했는데 이렇게 안심감이 있을 줄이야."
이년이 아주 작정하고 사람 마음에 불지피는 소리 쳐 하노.. 속으로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을 도선대사보다 많이 함.
"아 졸릴 뻔했다. 슬슬 갈까요?"
나른해서 내 어깨를 빌린건지 고개를 기댔기에 나른해진건지.. 후자였음 좋겠다 존나 사람 헷갈리게 하네 썅년.
하루카가 고개를 제대로 세우더니 일어나 마저 걷다 이제 점점 더 어두워지는 공원을 뒤로 하고 키치죠지미나미쵸로 향함.
밤이 다 된 거리에는 신기한 잡화점들 및 옷가게들이 많았고 그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음. 그리고 밤의 길거리 빛에 비치는 하루카는 더 예뻤음.
"ㅇㅇ상은 키가 커서 수트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기도 수트 가게네요. 하나 사실래요?"
출장 와 옷이 수트밖에 없어서 수트에 와이셔츠 대신 티셔츠만 걸치고 나왔었음..
"아, 손나코토나이데스요 ㅋㅋㅋㅋㅋ"
ㅇㅈㄹ로 병신같이 실실거리면서 키치죠지 구경하다 키치죠지역 안 쇼핑몰로 들어가 스시노미도리에 스시 먹으러 감.
어디서 보기론 미도리스시라 하던데 스시노미도리.. 영문 모르겠지만 여기겠거니 하고 감.
주말이라 그런가 대기표를 배부하는데 순번이 꽤나 뒤였음. 아 이거 나가린가 싶어서 다른 곳 가려 했는데
어떤 커플이 자기들 여기 안 간다고 자기들 대기표 받으쉴? 하길래 받음. 덕분에 15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감.
이것저것 시켜 먹는데 하루카는 이쿠라를 제일 좋아한다고 했음.
쥔장 아저씨가 본인이 한국인인 걸 알고선 스시 만들면서 우리한테 계속 이것저것 개드립을 쳤음. 별로 재미 없어서 억지로 웃음.
다 먹고 나감. 역시나 뿜빠이였음.. 또 디저트 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얘가 술은 평소 안 마신대서 걍 여기서 시마이하기로 함.
키치죠지 역에서 바로 반대방향이라 빠이빠이 하기로 함.
여기서 또 본인이 개 병신 에피소드 하나 만들었는데 하루카 먼저 태워 보내려고 타는 거 보고 전철 안과 밖에서 서로 계속 손 흔드는데
역무원이 위험하니 떨어지래도 그 소리 못 듣고 계속 스크린도어에 기대서 빠빠이 ㅇㅈㄹ하다가 나중에서야 깨닫고 개쪽팖.
에휴 씨발 오늘 즐거웠고 행복했다 다시는 못 만나도 원망 안 할게 ㅂㅇㅂㅇ 하고 또 호텔가서 그년 생각하며 딸치고 잘 생각함.
나도 호텔로 가는 길에 하루카에게 오늘 즐거웠고 고마웠단 등의 연락이 옴. 그리고 본인도 답장을 함.
왠지 연락을 계속 했음. 평소 연락 빈도로는 이럴 년이 아닌데.
물론 한국인들 카톡하듯이는 아니었지만 좀 답장이 계속 와서 나도 답장 곧잘 하다가 잠이 듦.
이게 뭐 썸인거 뭔가 하는 그런 거냐?
-1화 끝-
하루카가 하루카스가 아니라 카키였네
하루카에서 흠칫했지만 만족이다 - dc App
수필 잘읽었습니다
망상이. 아니라 팩트 기반 수필이네 ㅇㅅㅇ...햄 잘 읽었습니다
실화 바탕 얘기 인듯 ㄷㄷ;:; 개추개추!!
일연갤수필ㄷ - ✧( • ∇• )
하루카 이미지랑 잘매치되어서 대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도 이런 스시녀외 만나고 뜨밤 보내고 싶어지네요.. - dc App
ㄷㄷ 조베문학 -일본예능종합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