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e4dd77f6c176ac7eb8f68b12d21a1de61bca0fc5e7ad

60acdb71f5d732e864afd19528d5270349bf81fcec5c714c

3fb8c32fffd711ab6fb8d38a4583746f638fc63ef09d7277d46dca5a4d542a622c667a71a8223e47c115a6320e

마침 도쿄 가까운곳에서 요다출연하는 영화 감독님이 영화티켓 팔고 사진찍고 사인해주는 이벤트를 해가지고
후토오타로써 놓칠순 없다 싶어가지고 바로 달려갔음
트위터같은거 많이하고 지인들이 꽤있으니깐 현장가서 아는분들 인사좀 하고 바로 대기줄섰는데
기다리면서 폰질하고 서있으면서 혹시 내뒤에 아는오타쿠 줄안서나 싶어서 오는사람 계속 체크했단말임
근데 갑자기 뭔가 뭔가 아는얼굴이고 몸집 존나작은 여자애가 내 바로뒤에 줄을서는거임
순간 어? 했다가 설마싶어서 새로 확인해보니깐 진짜 요다 유우키임
처음엔 의심만 했다가 확신한게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c66fc7752b01af7376061310c140154496ccdce765b850279737f737330bdf237d1f48dd5de

요다가 여름방학때 놀러갔다 폰바꾸고 저렇게 끈 존나긴거 달고 다닌단말임
근데 내뒤에 서있는사람이 저거랑 똑같은 끈달린 폰을 들고있어서 거기서 어씨발 요다다 바로 생각함
진짜 심장 존나게 뛰어대는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가
계단에서 줄서고 있었는데 빙 돌아서 올라가는 타이밍에 요다랑 완전 정면으로 눈이 딱마주쳐서

1ebec223e0dc2bae61abe9e74683776c66fc7752b01af731646d310c14015449bcd54efd1adf1a54c767c98056a2de7d6db82f34fd

요다가 자주입고 다니는 ビールとサウナ 라고적힌 옷
이걸 내가 입고있었더니 요다랑 눈 마주친 순간 바로 이새기 내 오타쿠구나 직감했을거임
눈 마주치자마자 어색하게 웃으면서 고개끄덕여서 인사하고 바로 모른척 못본척 폰만 존나만짐
대기열 당겨지면서 계속 앞으로 가는동안 요다는 계속 내뒤에 있었음
그렇다고 시발 내가 뒤돌아서 말걸거나 개지랄 했다간 내이미지 좆창날것같고 바람직한 오타쿠가 아니다 싶어서 필사적으로 모른척 하고 있었음 게다가 어느정도 인지도 있으니깐 내얼굴 알수도 있는거고
차례기다려서 감독이랑 대화라면서 사인받고 그러면서
아무래도 요다가 바로뒤고 가까우니깐 대화하는 소리가 요다한테 들리겠지 싶어서 좀 목소리크게 내이름 머시기고 한국사람이고 일본살면서 요다쨩 쫒아다니고 있다 카면서 주변 캐스트분들이 일본언제왔냐 올해왔다 말 왜캐 잘하냐 이런 대화하는걸 뒤에서 요다가 그대로 듣고있었음
내가 미구리가면 잊을때쯤되면 유학생어필 외국인어필을 해왔어서 한국어쩌구 유학어쩌구는 나인걸 아마 알긴할거임
그러고 감독이랑 사진찍고 나오면서도 요다가 지켜보고 있었고 밖에 나오고 나서도 안에 상황이 보이게 돼있어서 요다가 캐스트분들이랑 감독이랑 대화하는거도 지켜보고 나와서 앨베타고 내려가는거까지 지켜봄
진짜 시발 웬만한 악수회나 대면 이벤트보다 가깝고 사실상 사적으로 대면한거라서 진짜시발 이런 기회가 내평생 두번은 있을까 싶다
6년동안 쫒아온 오시멤 눈앞에서 목격한지라 흥분이 멈추질 않는데 암튼 이런일이 있었음
이번주 리아구리 가는데 가서 물어봐야겠음 ㅋㅋ
대기하는동안 두번없는 기회다 싶어서 슬쩍 몰래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 퍼지기라도 하면 위험하니깐 올리진 않음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