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대충 갔다왔다는 인증샷.
개인적으론 첫째날 너무 심심했단 인상을 받았음...
왜냐하면 보통 전국투어나 콘서트를 하면 일단 컨셉을 하나 잡고 새로운 vtr이나 일종의 애니 극장판처럼 새로운 세계관에 몰입하게 만드는 부록이나 외전 같은 시나리오를 보여주기 마련인데, 작년 나츠콘 공주나라로 빠지는 컨셉보다(사실 이것도 유치하긴 함) vtr이 초장에 너무 성의없이 딸칵 나오고 카키가 모두가 히로인입니다 하고 바로 뜬금없이 시작해버리니까 콘서트에 몰입할 타이밍을 못 잡은채로 시작함.
그렇게 지코츄까지는 뭐 으레 하는 나츠메들리 인트로라고 생각했음... 애들 중에 유일하게 급격한 이메첸을 한 엔사쿠에게 박수 짝짝. 이런 맛이 있어야지
이번 홋카이도 콘서트에선 사진에 보이듯이 약간 위로 더 올라간 양사이드 단상에서 애들이 많이 올라와줘서 은근 계속해서 레스 받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음. 6기생 애들도 꾸준히 올라오고 춤도 더 잘 보여서 매우 좋은 기믹이라고 생각함.
그 담 최신 노래 부분에서 되게 잔잔한 노래들이 많아서 그런지 분위기 좀 다운 되고 신곡에서 다들 콜 틀리고 1절만 따라하다가 2절엔 자막 안 넣어서 벙쪄있는건 좀 웃겼음ㅋㅋ.
손나바카에서 유미키 네타는 적절히 3절까지만 해줬어도 봐줄만했는데 뇌절을 넘어서서 질질 끌어서 맥 커터로서의 역할을 해버려서 좀 별로긴 했음. 그 덕분에 다음에 나온 탄산센터곡도 심심하게 느껴졌는데, 중앙무대에서 led 전광판을 이용해서 춤 췄는데 채신기술을 보여주겠단 느낌은 팍팍 나서 나름대로 볼만은 했음.
그리고 다음에 이어진 무구치나라이온에서 메인스테이지 불 다 끄고 토롯코 타고 나타난 4명에만 스팟라이트 켜주고 노래 부르는데 이거 은근 애들 얼굴이랑 노래에 집중시켜줘서 집중력 up시간이라 좋았음. 2일차도 마찬가지.
그렇게 몰입 확 올리고 바로 쇼팽으로 섹시무대 달리는데 ㄹㅇ 개멋잇었음. 우메 꾸라 테레팡 섹시해요
그 다음 카키가 이어 받아서 본편 마무리 타다다다닥 해주고 신나는 여름곡 때리고 왕좌에 올라서 왕관 쓰면서 본편 마무리.
본편이 끝나고 마무리로 나오는 vtr도 그냥 카키에 왕관 써져있는거 보는게 끝이라서
뭐 시바 대체 그래서 이 콘서트로 하고싶은 말이 뭔데?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뭔데? -> 그런거 없다 게이야 ㅋㅋㅋ 엔딩 당해서 좀 띵했는데, 평범한 여름라이브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로 함
그래도 전체적으로 첫날이라 무대도 셋리도 어수선한 기분이 들었음...
둘째날도 사실 지코츄까지 똑같아서 스으으읍... 우리 나기 트윈테일 이쁘네 하고 그냥 나기만 쳐다보는데, 6기 곡 이후부터 세트리스트가 대거 변해서 개재밌었음.
특히 첫날에 노잼이라 노래방 가서 혁명의 말이나 불러서 벽 타고 번지나 하라고 시바!! 외치면서 노래방에서 혁명의 말 타령하고 잤는데, 다음날 진짜 튀어나와서 소름돋아버림...
무대센터도 몸매빵빵 부발이 센터 맡아서 책상 위에서 발레하능데 캬 지린다리...
그 다음 미쿠 어겐스트 하는데 솔로무대 부분에서 또 중앙 led 채신기술 들어가주고 솔로댄스 추는데 미쿠는 아자토이만 가능한게 아니라 멋있는 무대도 가능하구나 하고 다시 봤음..
다음 유닛무대에서 가로수 설치하고 춤 추는데 무대연출에 힘 좀 줬다싶은 파트가 많아서 흡족하게 보고 마무리 함...
개인적으론 둘째날이 무대연출부터 셋리까지 훨씬 완성도 높아서 즐거웠음.
거기다가 모든 멤바들이 엔딩으로 카키 왕관포즈 하는데 겨드랑이가 너무 잘보여서 먹음직스러웠음.
그 외에 복기해보자면
아야 뚱돼지 미쉐린행으로 냥냥 애교 부리기, 좌석이 북게이트라서 스카딸리오만 자꾸 보여서 울화통 터짐.
우메가 조수석 노래 부르면서 자긴 여자니까 조수석에 타고싶은데 조수석 비워줄 옵뽜 없냐고 애교 부려서 행복사.
흑두루미가 마지막 mc로 나마라 멘코이 듣고싶다는 것.
그리고 카와바타 히나, 증조할머니??가 홋카이도사람이란 커밍아웃한 것 정도.
끝.
다음은 샄쿄돔 드가자~~~
도쿄돔에서 기다릴게요 - dc App
가보자구여
정성추 - dc App
그래도 콘서트 후기는 정성들여 써야 제 맛이죠
멀쩡하게 찍으면 재미없어서!
39싱 신곡들 전부해금되야 맛잇어지겠네
6기 곡 얼른 공개해라 이기...
역시 나츠콘의 메인은 역사와 전통의 진구.... 후기 덕분에 삿포로 분위기를 대략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개추!! - dc App
감사합니다... 시즈오카는 셋리 또 다르겠죠!
흑흑 혁명의 부발과 미쿠 어게인스트가 다 해내따...
이게 야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