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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은 코 앞에서 수많은 스태프를 대동한 채 지나가던 타카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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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가다가 재택오타쿠들이 이렇게 묻는다

"뭐하러 콘서트 비싼 돈 주고 가서  얼굴도 안 보이는거 보러 감? 집에서 배 긁으면서 블루레이나 보는게 100배 낫지 바보임?"

그에 대한 대답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 없이

" 2025 샄쿄돔 쳐보고 오세요. 아 넌 못 봤지? ㅋㅋ"

로 대답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이번 샄쿄돔 콘서트는 정말이지 왜 콘서트에 와야만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알려주는 축제 그 자체인 콘서트였다.

모든 곡들이 시작하면서, 댄스타임이든, vtr 인트로든 아니면 분수쇼든, 허투루 시작되는 법이 없었음. 세트리스트마저 서사가 느껴지고, 강약 조절이 느껴지고, 기승전결이 느껴짐. 하다하다 도쿄돔 무대를 설치할 때 최대한 LED판들을 넓게 깔고 그 모든것들을 제대로 활용하면서 보는 내내 눈이 팽팽 돌아가게 만들었음. 이 모든 콘서트의 연출들과 구성 요소들, 그리고 무대와 현장감은 오로지 그 날 콘서트에 출석한 사람만이 알리라...

5번째 곡까진 우리가 익히 아는 샄의 맛이었고, 역시 예상대로 중앙 스테이지가 슥슥 위아래 앞뒤로 움직이면서 천공석 오타쿠들의 인권을 지켜냈다.

6번째 곡에서 룬신이 드럼통을 발로 까면서부터 존나 멋진 모습에 내 심장이 뛰기 시작했는데

나가레다마에서 스턴트맨들이 대거 출몰해서 사격게임 하는 호노님과 스턴트맨들과의 연기 합이 존나 재밌어서 볼 때마다 좀 오글거렸던 나가레다마가 이렇게 재밌어질줄 몰랐다고 기립박수가 절로 나옴.

그리고 바로 vtr로 우리 스파이 여우님 살아나가기 대작전이 시작되면서 전화부스에서 튀어나와  자업자득 춰주시고 멤바들 전부 댄싱타임 갖는데 ㄹㅇ 이 때 몰입감 한 번 최고조에 도달함.

이어지는 단절이랑 피캉 노래에 그냥 취해버리면서 흥이 오른 타이밍에 2,3기곡 해주면서 토롯코 돌아다니면서 오타쿠들 흥분시켜줌. 이 타이밍에 토롯코 타고다녔는데 2일차에 우리 아이리가 외퀴석을 안 봐줘서 레스를 못 받은 슬픈 사실..

하지만 3일차 때 다들 정폭할꺼라는 생각은 그대로 뻥 차버리고 나츠치카 시작ㅋㅋㅋㅋ 아이리한테 삿대질 레스까지 시워언하게 받고 성불 쌉가능해졌음.

그 다음 흥분한 오타쿠들을 좀 진정시키려는지 샄4기 나와서 신곡 때려주고(vtr 줌인 할 때 만식이 형 멋있는 척에 소름이 다 돋아버림.) 그 이후 낫띵스페셜(유즈가 막 철근위에 앉아서 공중에서 내려오는데 존멋)까진 콜 없이 조용한 음악 위주로 갬성충들의 인권도 챙겨주셨음.

이렇게 가라앉은 분위기는 다시 iwtc로 끌어올리기 시작. 이 곡은 마침 4기 애들도 같이 껴서 춤을 추는 합동무대로 진행되어서 분위기가 다시 달궈짐.

미나토파세리 백스곡 한 곡 때려주는데, 이번엔 백스곡 많이 안 해서 그런지 레이저쇼로 백스라고 천장에다가 막 쏴주면서 홍보해주더라. 트윈테일 할 때 삼시모리 졸귀긴 함

그리고 나온 오늘의 초하이라이트인 우다가와.

난 진짜 서커스컨셉의 노래여서 연출만 서커스틱하게 하고말줄 알았지.(실제 나고야 쇼니치 땐 그렇게 진행했으니까) 진짜로 태양의 서커스단 같은 애들 줄줄이 데리고 올줄은 상상도 못 했음. 무슨 저글링 하는 양반, 미친듯이 꼬마랑 여자가 스피닝 돌면서 회전하는 듀오, 훌라후프에 사지를 말아서 하루종일 훌라후프로 땅바닥을 회전하고 있는 남자, 조오오오온나 큰 도쿄돔 천장에서부터 내려로는 공중 줄타기하는 여자 2명, 거기다가 초특급 백미인 2개 쳇바퀴에서 미친듯이 묘기를 펼치며 톱니바퀴 위를 뛰어다니는 양키성님들까지.

그냥 입이 떡 벌어지면서 와 이거 대체 무대에 돈을 얼마나 쓴거냐 기절하겠네 하면서 저절로 기립박수가 쳐짐.
그냥 감탄사만 나오는 와중에 룬디가 마술과 함께 뿅하고 등장하면서 꽃다발 매직까지 선사하면서 아주 절정의 서커스 쇼 그 자체를 보여줌. 심지어 mv처럼 레나는 대포 쏴서 날라다니고 말 그대로 '쇼'의 절정이었음.

이 타이밍에 너무 감동받아서 '와 이게 샄이지 시발' 하는 분위기에 심장 터져가는 와중에 이쿠모도로 터뜨려준 다음,  한곡 더 무대가 시작됐는데, 보면 볼수록 시즈키 아오리가 점점 더 웃기게 진화하는거 같음. 초반에 오사카 양키처럼 마다마다 타리나이쟌 하면서 폼 잡더니 점점 같이 악 쓰면서 소리 지르는 단계적으로 고조되어가는 아오리에 같이 흥분하면서 목청 떨어져나가라 소리 지름

그리고 그 절정으로 승인욕구 마무리. 그냥 샄슬람이라면 이 노래에 지려버리는건 당연해서 설명할 필요가 없으리라 (아 싸버렸다...)

그 후 여운의 현자타임에 호동이 신곡으로 본편 마무리.
마침 호동이 신곡 무대 때 올레드에서 올블루로 바뀌니까 더 그런거 같은 기분임.

앙코르는 2일차 때는 지렌마랑 사쿠라자카의시 2개로 레스타임 달달하게 받았음. 3일차 때는 버디즈였고 이 때  이리는 아예 다른 편에 있던가 밑을 안 쳐다봐서 못 받음....흑흑. 오히려 무라이호랑 샄4기 교토대녀한테 레스를 받음.

전체적인 감상은 대충 이러했고...

멤버별 감상은 정말 인상깊던 애들만 떠올려보자면

흙카리 자꾸 하나미치 끝에 나타나서 사람 열받게 함.

와호도 자꾸 출몰해서 포켓볼 던지고싶었음.

최근 일연갤땜에 마리노사마 ㄹㅇ 세토 칸나로 보이기 시작해서 꼴림력 goat 되가는중... 사진집 지지합니다.

히이로님 생각보다 실물은 밉상은 아니었음.

와코는 ㄹㅇ 정민좌랑 싱크로 100ㅍㅓ인듯 화들짝놀람


여하튼 사쿠라자카는 존나 전설이다라는 한 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