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표 없어서 빠른 귀가 중에 대충 써봄
도쿄로 출발
요즘 비행기값이면 한국에서 도쿄가는게 오사카에서 도쿄가는거보다 돈 덜 들 것 같은데... 간사이에서 콘서트좀해라
먼저 1일차. 저 파울 폴대에 절묘하게 중앙이 다 가라져서 무대가 1도 안 보였음... 3차긴해도 선행으로 딴 건데 이게 시제석이 아니면 뭔데ㅡㅡ 진구는 그나마 좌석 경사가 완만해서 뒤쪽에서도 토롯코가 잘 보여서 다행이었음
지방공연이랑 셋리 비슷하겠지 생각했는데 은근히 많이 바꿔서 색다른 맛이 있었음.
- 이노치 : 갑자기 이노치 나오길래 1차 놀람 + 심월이 센터인거 보고 2차 놀람. 버스라에서 긴장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진구에서 무대하는 거 보고 심월이랑 6기생의 성장을 느꼈음
- MC2 : 꾸라 스피치. 예전같았으면 스피치에서 즙이나 짰을텐데 이제는 절지도 않고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 하는 게 예전보다 많이 성장한게 느껴짐
- 모노폴리 : 이 전 MC타임에서 카키사쿠 빌드업 해 놓고 모노폴리하니까 ㄹㅇ 눈물나옴. 셋리 바뀐거 보면서 혹시 모노폴리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해줘서 감격스럽다ㅜㅜ 전주 듣자마자 도파민 터짐.
- 액츄얼리 : 라이브의 액츄얼리는 우주명곡이다. 체감상 전주 나왔을 때 반응도 제일 뜨겁고, 곡 자체 몰입감도 최고. 진짜 다 좋은데 레사 영어만 좀 치우자... 우리유나시켜...
- 아이씨 : 카키도 카키하루카 콜 즐기는게 귀여움 ㅋㅋ
- 산방메 : 3기 다 좋은데... 왜 계속 할 거처럼 말해... 졸업해 빨리...
2일차. 유일하게 1차 선행으로 건진 자리다운 아리나라 설마 태풍때문에 취소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그냥 WWE 컷컷컷
하나미치랑 거리만 보면 인바운드 자리보다도 가까워서 멤버들 실물 구경 실컷할 수 있었음. 주위에 바르샤크 스케치북 든 사람이 있었는지 멤버들 올 때마다 바르샤크 하고 가는 것도 귀여웠음
- 하다시데인지 걸즈룰인지 아무튼 바로 앞이 심월이여서 계속 봤음. 그냥 조오오온나 이뻐서 심장 멎는줄. 레스 받고 그냥 심월이 오시할까 잠깐 고민함...
- 나제타치 : 2절때 뒤돌아서 무대하는거 굳... 뒤쪽 무대랑 제일 가까운 블록이어서 이것도 즐겁게 봤음
- 너희망 : 셋 다 노래 잘하는데 아카리>유우나>>우루미 이 순서 인듯. 전날 이노치 충격이 너무 커서 별로 임팩트는 없었고 그냥 오늘 내일 무슨 무대할지가 더 궁금
- 테카사 : 중간에 대화파트? 안 하는 멤버들이 받침대 만들어주는 게 귀여움 ㅋㅋ
- 나기루노그보 유닛 : 싱아웃 옷 위에 껴입어서 그런지 볼때마다 옷이 너무 답답해보임. 나기 긴장한건지 계속 스커트 붙잡고 있는 것도 귀여웠고, 아루노는 자기 파트 아니면 눈 감고 있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도 ㄱㅇㅇ
- MC2 : 미쿠 스피치. 미쿠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쿠만큼 밸런스 좋고 다 잘하는 멤버는 진짜 희귀한 것 같음. 예전부터 캡틴은 당연히 삿쟝꺼라고 생각했고, 아마 그렇게 되겠지만, 요즘은 그냥 미쿠 시켰어도 됐을 것 같은 느낌
- 네버세이네버 : 노래 좋기는 한데... 그 전 날 3기곡 했으면 그 자리에 4일 동안 기수 별로 곡 하나씩 넣으면 딱 맞을텐데 무슨 생각으로 이걸 선곡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보련 자랑스럽다는 표정도 그냥 꿀밤마려운
6기 친구들 실물도 이번에 엄청 가까이에서 봤는데,
일단 심월이는 말할 것도 없이 그냥 제일 이쁘고
야다는 뭐가 진짜 폼인지를 모르겠음. 카가와 때는 생각보다 그냥 그랬는데, 이번에 보니까 또 너무 이쁜데
그리고 요즘 히나노가 좋아져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히나노가 생각보다 훨씬 더 이쁘고 무대도 잘하고 헤메만 자기한테 맞는 거 찾으면 진짜 떡상할 것 같은데...
코코네 아카리 얘네는 그냥 화면 그대로 생긴거 같고, 유우나 우루미가 은근히 괜찮았음. 막내는 귀엽기는 한데 좀 애매하고 스카딸은 앞머리 내리니까 그나마 좀 괜찮긴한데... 에휴 아니다...
미리네 멍하게 생긴게 너무 귀여움. 앵콜때 바로 앞이었는데 타닌소라는 그래도 곧 잘 하더니 네버세이네버 나오니까 바로 얼타고 박자 틀리는게 아직 멀었구나 싶었음 ㅋㅋ
최근에는 전국투어때 유카타입고 유니폼입고 이랬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담백하게 라이브만해도 충분히 재밌었음. 진구는 진짜 상징성 없으면 라이브 회장으로서는 참 별로인데 그래도 드론쇼나 폭죽으로 야외라이브 장점은 최대한 살린 것 같음.
이제 10년이나 했으니 진구 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지만, 멤버들 스피치나 무대나 지방공연이랑 다른 진구만의 특별감을 보면 왜 진구가 성지이고 매년 올 수 밖에 없는지 느껴지는 것 같음
아마 올해 마지막 노기콘일 것 같은데, 그래도 1년 동안 패스포트도 한 면 채우고, 아리나에서 레스도 받아보고 알차게 즐긴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빨리 내년 라이브 왔으면 좋겠음...
연말은 뭘로 버티지???
주말은 버스도 비싸 ㄹㅇ
덕질을 위해선 도쿄에 살것.
ㅜㅜ
아리나 부럽노... - dc App
자리 버그썻노
잘봐쏘 - dc App
한국에서 도쿄가는 뱅기값이 오사카에서 도쿄가는 기차값보다 더 싼거임?
신칸센 왕복이 25만원쯤 하니까 요즘은 비행기가 더 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