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와보고싶던 진구 야구장을 보니까 가슴이 콩닥콩닥
굿즈나 좀 볼까 하고 왔는데
남은건 거의 이미 산거라 대충 둘러보고 가려는데 튀어나오는 아크릴 오늘까지라해서 3개 주문함
요런것들도 좀 찍고
해가 질랑말랑 할때의 진구
사실 비맞으며 보고싶은 로망도 있었는데 오늘은 맑더라고
어차피 다들 중계로 봤을거고 세세하게 세트리스트 기억도 못하니까 기억나는 포인트만 쓰자면
센터스테이지에서 앞에 엔꾸 맨뒤에 카이베 있을때
ㄹㅇ (머리가)짧은꾸라 긴꾸라 둘 다 있어서 뭔가 재밌었고
막판에 둘이 비빌때도 그림이 뭔가 웃겼음
6기곡도 꽤 맘에 들어서 종종 듣던 곡이라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싱글 언더곡도 콜치기 좋고 신나서 참 좋아하는데
역시 사야가 센터인건 적재적소라고 생각해
잘어울려
텟카사도 처음에 뮤비 볼땐 오글거려서 못보겠다 싶었는데 뭔가 중독돼서 종종 뮤비 보게되더니
라이브에서 보는데 신나고 좋더라고
사쿠딴산 목소리 살살 녹는다
그리고 삼성시절 첼시 레플은 근본이지 ㄹㅇ
(상대적으로) 근래 싱글들 중에 내가 좋아하는
핑거꾸로스드나 액츄얼리 모노폴리 진구에서 들으니까 또 감회가 새롭더라
액츄얼리 아루노가 지를때 역시 존나 기분 좋아
세임넘버즈때는 폭죽 잔뜩 터뜨려서 뭔가 아 여름이구나 싶더라고
올해 유카타 입은 아이돌들이랑 게임도 하고 라무네도 먹고 아이돌이 갈아주는 빙수도 먹고 나름 유료서비스로 여름체험 열심히 했는데
불꽃놀이까지 방점 찍었다
1,2일차 공연이랑 엔젤 데빌이 바뀌었던데 내가 3일차는 아직 못봐서 3일도 이랬는진 모르겠네
근데 데빌미쿠보다 오히려 천사미쿠가 통수 존나 잘칠거같음
오늘은 역시 여름 투어의 센터 카키에 대한 말을 안할 수가 없는데
진짜 사람 자체가 응원하고싶어지게하는 마력이 있는거같애
16공연을 이끌어 나가려고 진짜 고생하고 꾹꾹 눌러왔던게 느껴져서 진짜 기특했고
이래서 카키 카키 하는구나 싶더라고
오늘 가까이 와준 멤버는 토롯코 탔던 친구들 꽤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미쿠 탄산 아야메 역시 참 이뿌더라
완전 근접해서 와준 애들은
첨엔 우메 엔꾸 나기 이렇게 올라와서 오오오 했는데 얼마 안있어서 반대쪽으로 도망가더라고
그래도 반대쪽에서 와준 카키랑 루노랑 누구더라…
레사였던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하고 기억이 잘 안나네 암튼 바로 앞에서 멤버 봐서 좋았음
둘만 상세히 기억나는거 보니까 루노 포커싱해서 봐서 그런듯
그리고 앵콜로 점핑 조커 플래시가 나오니까 진짜 존나 신나더라
그때 콜 제일 크게 쳤음 ㅋㅋㅋ
올해 샄 인바운드 덕분에 도쿄돔도 가봤고
히나타 덕분에 요코하마스타디움도 가봤고
더 큰 야외공연장인 아지노모토고 버스라로 가보기도 했지만
뭔가 여름 밤의 큰 규모 야외 공연장이라는 건 다른거같아
그 경험을 노기자카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진구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어
7지역 16공연중에
고작 2지역 2공연 밖에 안따라갔지만
시즈오카에선 좋은 자리 받아서 가까이서 멤버들 볼 수 있었던것도
이번엔 10주년 진구 공연의 마지막 공연을 볼 수 있었던것도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해
내년에도 오고싶다
다들 고생하셨슴니다
올해 남은 일정이 어찌될진 몰라도
티켓을 확보 가능하다면 보고싶네
긴 후기 끗
데빌미쿠보다 오히려 천사미쿠가 통수 존나 잘칠거같음 ㅡ ㅇㅈ - dc App
이쁨애들만 찍은거봐
수고하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