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4년도에 워홀하고 2016년도부터
지금까지 일본에서 직장인 하는데 정리해봅니다


1. 크레짓 카드

일본에서 집 구하려면 전화번호, 집주소, 통장
이 세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미츠비시 미즈호 이런 통장은 일본에서 반년
이상을 거주해줘야 만들어주기에 필연적으로
외노자들은 우체국을 이용하게 되는데
통장을 만들려면 전화번호, 집주소가 필요합니다

전화번호를 만들려면 통장, 집주소가 필요하고
집주소 만들려면 전화번호, 통장, 집주소가 필요하죠

이게 2014년도에는 난이도 개씹헬이었는데
2016년도부터는 크레짓 카드 있으면
전화 발급이 가능해서 나머지는 쉽습니다
집주소는 빌리세요 저도 그건 빌렸어요
호텔주소를 빌리던가 아니면 부동산 직원에게
빌리던가 직장인이면 회사가 도와줄거에요

또 집 구하려면 일본 현지 거주하는 지인의
전화번호가 필요합니다 긴급연락처라고
무슨일 생기면 연락할 사람 요구하는데
없으면 안받아줍니다 필수로 구하세요


2. 100만엔

최소 80만엔, 권장 100만엔의 돈이 필요합니다
최기 정착비용, 알바 구하는동안 버티는 돈 등등
필요할 때가 많아요 최소한 80만엔은 갖춥시다

한인촌에서 알바 구하면 뭐 알바 금방 구하지만
문제는 거기동네 사장들은 체불이 일상이라..
여튼 일본 알바에서 일을 한다치면 빠르면 구하는데
한달일테고 재수없으면 두세달도 못구합니다

또, 알바를 구했다해도 그 돈은 다다음달에
들어오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세달 걸려 구했는데
두달뒤 들어와서 5개월간 쫄쫄 굶고 그럽니다

10~30만엔 들고오신다는 분들 많이 보는데
절대 그돈으로 버틸 수가 없습니다


3. 집은 쉐어하우스로

집 계약해서 살면 1년 이내 퇴거시 위약금 물거나
청소비니 뭐니로 다 뜯겨서 거지됩니다
워홀러들은 앵간해서 그냥 쉐어하우스 사세요
일본취업 정해놓았다면 집 계약도 좋습니다
참고로 집 계약시 30~40만엔 뜯깁니다


4. 되도록 도쿄 변두리로

사람들 보면 시골 찾거나, 도쿄 야마노테센 찾는데
시골은 외국인 극혐하는데다가 시급도 낮고
알바 찾기도 힘들어서 초심자는 비추합니다

도쿄내 야마노테센 이내는 금수저들만 사는거라
보통 살거면 서동경, 요코하마, 치바, 사이타마
같은 도쿄 외곽도시들 많이 추천합니다


5. 알바는 두세탕

일본에서는 신입알바, 그것도 외국인에게
처음부터 풀 스케쥴 넣어주지를 않습니다
보통 주2~3회 하루 2~3시간 넣어줘요

당연히 이걸로는 삶을 지탱하지 못합니다
초반에는 알바 두세곳 뛰다가 신뢰받아
풀 스케쥴 들어가면 다른 알바 그만두세요

알바들 되도록 같은 루트에 넣고 여러곳에서
정기권대 받아먹으면 꽤 짭짤합니다


6. 정규직 제의는 거절할 것

알바에게 정규직 제의를 할 정도의 기업이면
일본인들도 피해가는 블랙기업들입니다
취업할거면 직접 이력서 돌리세요


저는 2014년도에 프랑스 레스토랑, 일본 라면집,
일본 돈카츠집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점장 사무일 보는동안 접객, 조리 다 해냈더니
감사 온 매니져 눈에 띄어서 매니져랑 같이
온지역을 돌고는 했었죠 나름 추억입니다

처음에 60만엔 들고왔는데 집계약하느라
날려먹고 알바 구해지는거 늦어져서
수개월 돈을 못벌다보니 설탕포대 사다가
숫가락으로 퍼먹고 계란만 줄기장창 먹었습니다
취업하고 100만엔 들고오니 좀 살만하더군요

워홀첫날에 전기 안들어오는 집에서 상자
뒤집어쓰고 밤을 지세던게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참고로 2014년도 당시 1인 한달 생활비가
15~20만엔이었습니다 당시보다 물가가
많이 올라서 지금은 아마 20~25갈거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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