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은 일본과 달리 예비시험 생겨도
엘리트 학부생이 주도하는 시험이 아닐거 같다는게 내 생각임

일본의 경우는 도쿄대, 교토대, 히토츠바시대, 게이오대 등 주요 대학들의 법학부가 아직 그대로 살아 있고 얘네들이 학부 공부와 병행하면서 예비시험에 응시하여 주로 합격하는 구조임

반면, 한국의 경우는 주요 대학에는 법학과가 없다 보니
법조계로 진출하려는 학부생 거의 대부분이 비법학전공자인 결과가 되어 있음

만일, 이들이 학부 시절에 예비시험에 올인하려면 학부 학점을 상당부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데(반면, 행시는 수강과목을 수험과목에 맞추어 잘 조절하고 휴학도 적절히 활용하면 안전하게 학점도 챙기면서 시험준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구조임) 굳이 그렇게 무리해서 로스쿨, 유학 및 좋은 회사 취업의 가능성을 닫아버릴 위험을 감내할까 싶음

결국 여기에서 누군가가 자주 언급하는 서울대 등 엘리트 학생들은 예비시험이 생기더라도 기존대로 계속 스카이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고 로스쿨 재학중에도 굳이 예비시험을 보아서 변시 5회 응시 제한의 기산점을 앞당길까 싶기도 함


결과적으로 예비시험은 굳이 사표까지 내 가며 로스쿨 다닐 생각이 없는 직장인들이 본업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즐겁게 서브자격증(변호사증)에 도전해 보는 통로로 주로 활용되지 않을까 싶음, 물론 현행학부법대생, 전업예시생들의 합격도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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