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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악어들아~

 

사인템 받은 거 올려 본다. 갤주가 사진에 쓴 문구 읽으니까 갤주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어 ㅎㅎ

시그널은 꽤 자주 보게 되는데, 입덕 전엔 박해영 눈이 이렇게나 예쁘고 반짝거리는 지 잘 몰랐다

 

항상 앞장서서 애써주고 알찬 후기까지 늘 든든한 총대악어, 이번에도 정말 고생많았다항상 고마워!!

같이 참여한 악어들 덕분에 즐거운 덕질 생활하고 추억도 쌓고 좋다. 다들 고마워~

 

올해로 입덕한 지 3년차가 되는데, 사인템 인증한 김에 그간의 덕질 소회를 적어볼까 해.

 

 

 지켜보면 볼수록 갤주는, '진국'이라는 말에 걸맞은 사람이라고 느낀다. 항상 솔직하고 늘 진심을 다하려 하고, 온통 영화와 연기 생각 뿐이고, 생각하는 것도 건전하니까 사람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꾸준히 체력을 관리하는 만큼 몸이 건강한 게 눈에 보인다. 그런데 평소 마음씀씀이나 감정 표현이 솔직한 점을 보면 마음이 한결 건강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고 또 자기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이 일 때도 있다. 바쁘고 피곤할 텐데도, 늘 팬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아낌없이 다정하게 전하는 모습은, 입덕할 때부터 지금까지도 항상 마음을 크게 울린다. 이렇게 많은 것들을 신경 쓰면서 한시도 쉴 틈이 없이 바쁘게 달려 가는 갤주의 성실성에 감탄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갤주가 가끔은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갤주를 좋아하니까 갤주의 작품을 보고 싶고 갤주의 행보를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런데 지켜보다 보면, 원체 연기를 잘하고 매 작품마다 온 힘을 쏟아붓지만 항상 더 노력하는 게 보인다. 또한 늘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 준다. 무엇보다도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크게 느껴지니까 계속 더 지켜봐 주고 싶어진다. 궁극적으로는 잊에훈이라는 사람 자체가 믿음직스럽고 어딘지 모르게 사람을 안심시키는 데가 있어서 계속 지켜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갤주가 작품 외적으로 보여주는 다양한 모습들도 다 좋아하는데, 특히 갤주의 무해한 면모에 무장 해제되는 순간들이 참 좋다. 어쩌다 갤주가 얼핏 드러내는 허술하고 빈틈 있는 모습이나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갤주 특유의, 선량하고 한없이 순수한 모습을 보게 되면 마음이 녹아내린다. 그 순간 갤주가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

 늦덕인 데다 덕질 자체가 난생처음이라 사실, 아직도 덕질과 팬문화에 적응 중인 것 같다. 악어들의 갤주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보면서 지금도 많이 배워가고 있다. 또 어딘가에서 같이 갤주를 응원하고 있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이 든든하다. 덕질을 통해 전혀 몰랐던 세계를 접하면서 세상에 대해  많이 배우는 것 같다. 특히 갤주에게서는 따라 할 수 없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인생에 대해서도 삶의 태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다.

 3년차의 잊에훈 덕질은, 마치 잊에훈이라는 배우이자 인간의 한 시절을 담은 전기영화를 팬덤이라는 극장에서 계속 관람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입덕 전 봤던 작품들을 입덕 후에 다시 보니 잊에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새롭게 다가 온다. 입덕 후에 본 작품들은 장르나 개인적 취향과 상관없이 잊에훈의 작품으로서 즐기는 거라  '잊에훈 장르' 로 묶인다. 잊제훈의 전기영화와 '잊에훈 장르'를 감상해 오는 동안 다채롭고 풍부한 정서적 경험을 하게 되어 좋다


**To 갤주 :  촬영하느라 바쁘고 마음 고생도 많을 텐데, 몸도 마음도 무탈하게 잘 지내길 바래. 항상 건강하고 화이팅!


**늪갤, 악어들, 모택3 서폿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