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인천의 한 음습한 사무실'드립과 성현 드립을 만들고도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당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당권이 박탈된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유동닉으로 쓴 자는 살아남는다.”/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