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까 이과를 가면 안되는새끼가
이과를 간것자체가 내탓인거같아서
되도않는 전공 공중분해시키고 상하차,까대기 15년이상 갈고닦았더니
그래도 야 나 너무행복하다 잘살고있다 행복하다 느끼거든

물론 월급 130받고 처음 시작할땐 존나서러웠지
크리스마스때도 출근해서 창고정리하고 저녁에쉬었거든

나보다 더 못하는친구는 좆문대 외식전공하다가
거기서도 멍청한티 못벗고 결국 자퇴했거든
근데
어릴때부터 타일시공 존나따라다니더니
매출 잘나올땐 부러워서 배잡고구를정도임

더멍청한애는 특전사갔다가 소,방갔다가
태국가서 현지인이름으로 사업자내고
잘먹고잘살더라

근데 고대나온애는 아직 7급준비함

물론 이건 극단적인사례들일수도있고
공부잘하면 무조건좋지,앞서나가고,안락한 미래의 바탕이되니까
학생은 공부 열씸히해야지

다만

사람인생사에 공부는 가만보면 여러갈래 길중 하나일뿐인데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그 길외에는 전혀 보여주질않는거같아서 답답하다

난 여러 사례들을 접하고 나이가들면서
포터타고다니는사람,좆소에서 기계만지는사람
옛날엔 우습게봤던사람들 절대 무시할게아니란걸 많이느꼈다

저기 밖에 테이크아웃 카페하는사람도
사무실마다 배달하면서 잘웃고 잘살고
그 속이야 모르겠다만 메가커피이상으로 팔아재끼던데

사람 앞길이란건 운도,배경도 있겠지만
결국 그런것들은 어시스트고
골은 꿈이랑 내 손발이 넣는거거든

근데 그 꿈을 잘 못보게만드는거같다



현실이 너무 각박한탓일까,


오늘 수능장에서 울면서 나올애들중에도
보물같은 인재들이 차고넘치겠지


어린친구들이 살기 너무힘든세상이야
다들 잘풀렸으면좋겠다